[스포르트] 테어 슈테겐, 터키 제안 불구 바르사 잔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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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스포르트] 테어 슈테겐, 터키 제안 불구 바르사 잔류 희망](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616/8531112843_340354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
불과 24시간 남짓 전, 터키 언론은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영입하기 위한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을 보도했다. 이 제안에는 시즌당 순수입 500만 유로라는 거액의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고, 독일 대표팀 동료 르로이 사네의 최근 합류가 이러한 제안을 뒷받침하는 요소였다. 이는 올여름 바르셀로나 라커룸이 안고 있던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하는 중대한 이적 시장 움직임이었다. 테어 슈테겐은 더 이상 바르사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2025-26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이 알려진 지 몇 시간 후, 터키 매체 Fanatik은 한발 더 나아가 테어 슈테겐과 갈라타사라이가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수많은 언론이 인용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보다 완강했고, 바르사는 테어 슈테겐과 우호적인 이별을 원한다면 아직은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SPORT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의 스포츠 디렉터진과 테어 슈테겐 측 사이에 실제로 만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지난주, 테어 슈테겐의 권리를 관리하는 에이전시인 ROOF 소속의 한 대표가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을 듣기 위해 이스탄불을 방문했다.
몇 달 전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작별이 공식화된 이후, 갈라타사라이는 골키퍼 보강을 위한 물색에 나섰다. 후보군은 길었지만, 테어 슈테겐은 우선순위에 오른 인물이었다.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자원. 이는 르로이 사네의 영입, 그리고 일카이 귄도안과 같은 또 다른 스타 선수들의 영입 시도와 더불어 구단이 설정한 핵심 기준이었다.
테어 슈테겐, 입장 재확인
그러나 SPORT가 접촉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해당 미팅은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갈라타사라이의 1차 제안은 테어 슈테겐을 설득하지 못했다. 현지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는 달리, 그의 에이전트는 갈라타사라이의 스포츠 프로젝트에 대해 거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조건 외에도, 테어 슈테겐은 단기적으로 FC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클럽이 주안 가르시아와의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도, 그는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나서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에 걸쳐 분명히 밝혔다. 물론 두 명의 수준급 골키퍼가 한 팀에 공존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특히 포지션 하나에 지나치게 높은 연봉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도전적인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갈라타사라이는 시장 내 다른 골키퍼들과의 접촉에도 나서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터키 언론은 갈라타사라이 회장인 두르순 외즈벡이 이번 첫 거절에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향후 며칠 내에 제안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있다.
https://www.sport.es/es/noticias/barca/cambio-radical-futuro-ter-stegen-118655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