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과르디올라의 후임 후보로 2명을 추린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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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 마레스카의 인터뷰:

“전혀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100% 추측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는 그런 종류의 일에 시간을 쓸 때가 아닙니다.

우선, 저는 아마도 2029년까지 이곳과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 번 말했듯이 제 초점은 오직 이 클럽에만 맞춰져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전부 추측일 뿐입니다. 일주일 전에는 이탈리아에 있었고, 유벤투스 얘기도 똑같이 나왔죠. 그래서 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왜 이런 뉴스가 나왔는지는 이해할 필요가 있지만, 그저 추측일 뿐입니다.”

사미 목벨/니자르 킨셀라:

맨체스터 시티 내부에서 변화 가능성이 감지되면서, 구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이 될 수 있는 인물들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최소 두 명의 후보가 이미 추려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이름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잠재적인 신규 영입 선수들 역시 과르디올라가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 부임한 맨시티의 스포츠 디렉터 우고 비아나는, 과르디올라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감독 후보 명단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54세인 과르디올라의 현 계약은 2027년까지이며, 계약을 끝까지 이행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번 시즌 막바지에 가서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구단들은 감독 교체 상황에 대비한 승계 및 비상 계획을 마련해두지만, 과르디올라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맨시티가 진행 중인 사전 검증 작업을 더욱 면밀하게 들여다보게 만들고 있다.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다’

마레스카와 구단 수뇌부 사이의 균열은 이미 공개적인 상처가 됐고, 지금도 계속해서 부담을 주고 있다.

그가 처음 내놓았던 발언 이후 사태가 더 커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사과가 나온 것도, 갈등이 해소된 것도 아니다.

그 결과 최근 기자회견장의 분위기는 어색하고 불편해졌으며, 시즌 초반 비교적 순조로웠던 흐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 있고, 카라바오컵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마지막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플레이오프도 피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성이 이제 막 안정을 찾아가던 선수단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가능성은 없을까?

당분간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는 쪽은 프리미어리그 감독인 마레스카뿐이다.

스탬포드의 구단주나 고위 관계자들은 언급할 필요가 없다. 그로 인해 공개적으로는 많은 말이 나오지 않은 채, 추측이 커질 여지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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