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1] 라포르타 회장의 반격, 레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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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백장오백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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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port_de-laporta-barca_6181197.jpg [스포르트1] 라포르타 회장, 레알 비난](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19/9294203909_340354_987f241aec4738a89c2ae482a976e414.jpg)
FC 바르셀로나의 회장인 후안 라포르타가 숙적 레알 마드리드와의 설전을 격화시켰다. 그 이유는 이른바 '네그레이라 사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후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크리스마스 만찬 자리에서 숙적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한번 강하게 비판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가 이룬 것들이 시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당연하며, 이러한 시기심을 악용하는 자들은 부당한 수단을 통해 스포츠 규칙뿐 아니라 모든 행동, 윤리, 도덕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가 누구를 말하는지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바로 우리의 로고와 우리의 존재 자체를 끊임없이 비방하는 자들 말이다. 우리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권력을 무지한 독단으로 착각하는 바로 그 사람들이다.”라고 라포르타는 말을 이었다. 라포르타 회장은 직접적으로 특정 인물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를 겨냥한 발언인지는 분명해 보였다.
그의 메시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를 공격하기보다는 자신들의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라포르타는 "그들은 냉소적이고 끝없는 오만함을 보이며, 자신들의 TV 채널을 통해 끊임없이 거짓을 퍼뜨리고 대중을 선동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회장이 비꼬는 발언을 했다
라포르타는 최근 페레스 회장이 숙적 바르셀로나에 지나치게 집착한다고 비난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라포르 회장은 3부 리그 팀인 CD 과달라하라와의 컵 경기를 앞두고 "예전에는 '바르셀로나병(바르셀로니티스)'이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급성 바르셀로나병'이다"라고 말하며, "바르셀로나병이 마드리드 팬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것 같다"라고 비꼬았다.
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이른바 "네그레이라 사건 "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사건에서 바르셀로나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심판위원회에 700만 유로가 넘는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뇌물 혐의는 2024년 법원에서 기각되었지만, 뇌물 지급을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바로 지난주, 라포르타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했었다.
레알 마드리드 회장 페레스는 월요일 구단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만찬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번 정의를 요구하며 바르셀로나를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축구 역사상 최대의 스캔들"과 조직적인 부패에 대해 언급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