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이번 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는 베냐민 세슈코의 영입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The Independent에 따르면, 아스날과 RB 라이프치히 간 협상에서 1,000만 유로(약 145억 원) 가량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RB 라이프치히는 세슈코의 바이아웃 금액을 8,000만 유로(약 1,150억 원)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지만, 아스날은 약 7,000만 유로 수준에서 분할 지급 방식으로 영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이러한 아스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날은 세슈코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올 여름 공격 보강 1순위라는 점에서 협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인해 선수 판매 압박을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금액 인하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