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데르 이삭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핵심 선수로 떠오른 가운데, 리버풀이 그의 거취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The Times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삭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을 제시할 계획이며, 유럽 상위 클럽들의 관심에 대비하고 있다.

 

이삭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그에 따라 리버풀이 본격적인 영입 시도를 준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삭은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6,300만 파운드에 뉴캐슬로 합류한 이후 3시즌 동안 총 62골을 터뜨렸다. 현재 계약은 2028년까지다.

 

뉴캐슬은 주급 15만 파운드를 초과하는 조건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며, 이는 현 구단 최고 연봉자들인 산드로 토날리, 브루누 기마랑이스, 앤서니 고든보다 높은 금액이다. 챔피언스리그 복귀와 함께 이삭을 붙잡기 위한 핵심 카드다.

 

한편 리버풀은 이미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최대 1억 1,600만 파운드를 투자했음에도, 여전히 이삭을 영입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있는 몇 안 되는 클럽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까지 이삭은 공개적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밝히지 않았지만, 뉴캐슬 측은 다음 달 중 정식 오퍼가 들어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