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키스 스미트,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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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마토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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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원석이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매력이다. 키스 스미트는 네덜란드 축구가 주목하는 차세대 스타이자, 창의성을 지닌 미드필더다. 오른발잡이 미드필더이며, 나이는 19세. 조만간 네덜란드 성인 대표팀에도 올라설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연령별 대표팀의 리더로, 최근 U-19 유럽선수권에서 MVP를 수상했다. 이름을 꼭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전부터 그를 주시해왔지만, 이제는 그 관심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아직 계약이 성사된 것은 전혀 아니지만, 접촉과 탐색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여름을 겨냥한 매우 진지한 옵션이다.
 
문제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하다. 그는 2028년까지 AZ 알크마르와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협상이 필수다.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으로 데려올 수 있는 공짜 매물은 아니다. 그러나 매력적인 조건이 하나 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몸값이 과도하게 치솟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금이 적절한 타이밍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영입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AZ가 요구할 이적료가 얼마냐는 것이다.
 
선수의 역할
 
AZ 알크마르도 이 보석이 이제 시장에 드러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스페인을 꺾고 우승한 U-19 대회를 통해 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이다. 올여름엔 수많은 전화가 걸려올 것이다. 알크마르는 기본적으로 그를 판매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선수 본인의 태도다.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이를 위해 구단에 압박을 넣을 수도 있다.
 
선수 측에 가까운 관계자들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건 키스 스미트의 꿈"이라고 전한다. 하지만 그는 아홉 살 때부터 알크마르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이고, 구단을 향한 예의를 잃지는 않을 것이다.
 
키스 스미트는 확실히 진지한 후보군이다. 지금까지는 수많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관심 목록에 올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속도를 올린 케이스다. 캐스팅 리스트에서 급부상한 이름. 그간 논의되던 자원들은 지나치게 비쌌다. 엔조 페르난데스, 로드리, 맥 알리스터 같은 선수들은 이적료가 너무 높았고, 휴고 라르손이나 슈틸러 같은 이름들은 결정력을 신뢰하기 어려웠다. 그런 면에서 키스 스미트는 그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어떤 스타일의 선수인가?
 
그는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중앙 미드필더다. 2선에서 뛸 수도 있다. 첫 터치가 좋고, 경기 조율 능력과 시야도 탁월하다. 모드리치와 유사한 유형으로, 경기의 중심에서 조율하는 스타일이다. 키는 1m85, 시장 가치는 500만 유로 수준이다. 오른발잡이지만 양발을 쓸 줄 알고, 킥력이 훌륭하다. 2023년 UEFA 유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중앙선 근처에서 환상적인 골(댓글창 링크)을 넣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상대는 라민 야말이었다.
 
공을 잡고 슛을 망설이지 않으며, 마치 마법의 장갑을 단 듯한 킥 능력을 지녔다. 의문은 단 하나, 이 선수가 과연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좋은가? 유럽 톱클럽에 도달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마드리드는 다른 차원의 무대다.
 
레알 유니폼과의 인연
 
그를 둘러싼 기대감은 실제로 클럽 내부에서도 존재한다. 조용한 움직임 속에, 이 여름의 ‘히든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게다가 그는 네덜란드 고향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주황색 버전이긴 했지만, 사람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섞이려 한 것이었을지도, 혹은 자신의 나라에 대한 암시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가 마드리드행을 내심 간절히 바란다는 것이다.
 
물론 그를 노리는 팀은 마드리드만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도 키스 스미트를 주시하고 있다.
 
이적 작업은 진행 중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키스 스미트는 그 조건에 잘 들어맞는다. 사비 알론소는 경기를 조직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도 이를 이해하고는 있지만 절박하진 않다고 본다. 시선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크게 어긋나지도 않는다.
 
결국 문제는 간단하다. 영입 조건이 합리적이고, 경기력 기준을 충족한다면, 플레이메이커 영입은 가능하다. 그리고 지금 그 리스트에서 급부상한 이름이 바로 키스 스미트다. 네덜란드 축구의 보석이자, 레알 마드리드 미래의 중원 후보. 아직 계약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분명히 ‘움직임’은 있다. 진지한 접촉과 고려. 키스 스미트는 레알 마드리드의 진짜 영입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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