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C] 클럽 월드컵이 PSG의 이적시장에 영향을 줄까? (자바르니, 이강인, 하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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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코야끼킬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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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425.jpeg [RMC] 클럽 월드컵이 PSG의 이적시장에 영향을 줄까? (자바르니, 이강인, 하무스 등)
파리 생제르맹은 클럽 월드컵에서 별다른 위기 없이 순조롭게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까지 파리 선수단에는 어떤 변화도 없는 상태이며,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9월 1일에 마감된다. 그렇다면 대회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결정들이 내려질 가능성은 있을까? 이에 대한 단서들을 살펴본다.
 
6월 28일 토요일, 조지아 현지 시간 오전 12시 10분, 애틀랜타 북부 케네소 주립대학교. 파리 생제르맹의 훈련이 시작되기 전, 루이스 엔리케 감독, 루이스 캄포스 단장,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벤치에 따로 앉아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더위와 훈련장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곧 이어진 대화 주제는 팀의 결속력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팀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더욱 단단하게 뭉쳐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족 같은 분위기’는 파리 생제르맹 코칭스태프가 적극적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부분으로, 클럽 월드컵 8강 진출 이후 선수단에게 조지아주에서 이틀간의 자유 시간을 제공한 것도 이러한 팀 분위기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팀 내부에서는 선수들 간의 새로운 유대감이 형성되고 있으며, 파리 구단 수뇌부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적시장에서도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깨뜨릴 생각이 없다.
 
자바르니는 여전히 수비 보강의 최우선 과제, 미드필더 영입은 이적 없이는 없다
 
FIFA가 주관하는 이번 클럽 월드컵 초대 대회는 현재까지 루이스 캄포스가 세운 이적시장 계획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이 대회는 캄포스에게 대부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신시켜주었다. 수비 보강에 있어서 PSG 수뇌부의 최우선 타깃은 여전히 일리야 자바르니이다. 하지만 본머스와의 협상은 시간이 걸리고 있으며, 잉글랜드 클럽은 22세 수비수를 헐값에 넘기기를 거부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이적료로 €70m가 거론되고 있다. RMC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초기에 €40m + 보너스 €5m의 제안을 했으며, 최근에는 약 €60m에 근접한 금액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모두 서두르지는 않지만, 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확신은 가지고 있다. 참고로 본머스는 최근 딘 후이센을 레알 마드리드에 €62m에 판매한 바 있으며, PSG 또한 자바르니 외의 다른 수비수 옵션들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자바르니 본인은 이미 PSG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으며, 파리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PSG가 측면 수비수와 같은 다른 수비 자원까지 영입할 수 있을까?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럴 기류는 아니다.
 
한편, 미드필더진에서는 훨씬 명확한 원칙이 있다. 누군가가 떠나지 않는 한, 새로운 선수가 들어올 일은 없다는 것이다. 비티냐,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등 핵심 미드필더들은 이적할 이유가 없다. 출전 시간이 줄어든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경우에도, 구단은 여전히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클럽은 자이르-에메리가 아직 19세에 불과하며, 지난 시즌에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고생한 것을 계속해서 상기시키고 있다.
 
곤살루 하무스의 경우
 
PSG의 가장 큰 과제는 여전히 선수 판매이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일부 선수들의 이적 요청과 좋은 금전적 제안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최근 몇 달간 출전 시간이 줄어든 이강인뿐만 아니라, 곤살루 하무스 역시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공격진에서 선수가 이적하게 된다면, 전방 전역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영입해 그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이는 데지레 두에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같은 유형의 선수이다.
 
클럽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곤살루 하무스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애틀과의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운 교체 출전, 보타포고전에서는 존재감이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여전히 이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의구심은 곤살루 하모스 본인에게서 나오고 있다. 그는 본인의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으며, 그의 포지션에서는 로테이션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우스만 뎀벨레는 이 역할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이다.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도 단 두 자리(공격진)를 두고 경쟁 중이기에, 곤살루 하모스는 이들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따라서 그는 이적을 원할 가능성이 있으며, PSG는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를 붙잡지 않을 것이다.
 
By 아르튀르 페로, 애틀랜타 현지에서 파브리스 호킨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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