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팀에서 선수의 첫 시즌은 그들의 커리어를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위대함을 향한 시작이 될 수도, 실망으로 끝날 수도 있다. 이 리스트는 2010년 이후 가장 뛰어난 데뷔 시즌들을 골, 영향력, 그리고 우승 트로피를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스타부터 세계 최고 이적료의 선수들까지, 이들은 잊을 수 없는 첫 시즌을 보냈다. 순위는 역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25. 앙투안 그리즈만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4/15)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이적한 그리즈만은 라 리가에서 22골을 넣으며, 즉각적인 임팩트를 남겼다. 그는 시메오네의 가장 날카로운 공격 무기로 떠올랐고, 근성과 재능을 겸비해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이끌었다.

 

 

 

24. 카를로스 테베즈 – 유벤투스 (2013/14)

테베즈는 유벤투스에 투지와 리더십을 불어넣으며, 첫 시즌 21골을 기록했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활약은 유벤투스가 국내 리그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유럽 대항전에서도 재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23. 크리스토퍼 은쿤쿠 – RB 라이프치히 (2019/20)

은쿤쿠는 라이프치히에서 첫 시즌에 창의성과 유연성을 발휘하며, 1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팀의 역동적인 공격 전개에서 핵심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고, 향후 우승 경쟁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

 

 

 

22. 마르코 로이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2/13)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로이스는 19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괴체, 레반도프스키와의 찰떡같은 호흡으로 도르트문트를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팀 중 하나로 만들었다.

 

 

 

21. 킬리안 음바페 – PSG (2017/18)

파리에서의 첫 시즌에 음바페는 21골과 15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10대였던 그는 트레블(리그, 컵, 리그컵)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네이마르와 카바니와 함께 파괴적인 삼각편대를 형성했다.

 

 

 

20. 페드리 – 바르셀로나 (2020/21)

10대 초반에 불과했던 페드리는 무려 52경기에 출전하며, 성숙한 경기 운영과 시야로 감탄을 자아냈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그의 데뷔 시즌은 바르셀로나 중원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시작이었다.

 

 

 

19. 알렉시스 산체스 – 아스날 (2014/15)

산체스는 25골과 12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를 휘어잡았고, 아스날 팬들이 선정한 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그의 에너지, 창의력, 득점력은 아스날의 FA컵 우승을 견인했다.

 

 

 

18. 네이마르 – 바르셀로나 (2013/14)

네이마르는 데뷔 시즌에 15골과 15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잘 녹아들었다. 그는 메시와 빠르게 호흡을 맞추며, 전설적인 MSN(메시-수아레즈-네이마르) 트리오의 기반을 닦았다.

 

 

 

17. 빅터 오시멘 – 나폴리 (2020/21)

큰 기대를 안고 합류한 오시멘은 24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그의 파워와 스피드는 나폴리의 공격에 새로운 무기를 안겨주었고, 향후 성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16. 세스크 파브레가스 – 첼시 (2014/15)

파브레가스는 리그 최다 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미드필드 장악력과 정교한 패스는 무리뉴의 실용적인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5. 루카 모드리치 – 레알 마드리드 (2012/13)

화려하게 시작하진 않았지만, 모드리치는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점차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수페르코파 우승을 거두었고, 이후 10년간 마드리드 미드필드의 중심이 되었다.

 

 

 

1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PSG (2012/13)

이브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골을 기록하며, PSG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얼굴이 되었다. 그의 카리스마와 꾸준함은 구단을 유럽의 강호로 성장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3. 루이스 수아레즈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20/21)

기량이 하락했다고 평가받던 수아레스는 라 리가에서 21골을 터뜨리며, 비평가들을 침묵시켰다. 그의 골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졌고, 아틀레티코가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2. 브루노 페르난데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9/20)

1월에 합류한 브루노는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공격에 혁신을 불러왔다. 그는 곧바로 팀의 창의력 중심으로 자리잡았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1.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아스날 (2017/18)

불과 13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아스날에 즉각적인 임팩트를 남겼다.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득점력은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위협을 선사했다.

 

 

 

10. 하메스 로드리게스 – 레알 마드리드 (2014/15)

화려한 월드컵 직후 합류한 하메스는 17골과 1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이미 스타로 가득한 마드리드에 창의성과 화려함을 더했다.

 

 

 

9. 디에고 코스타 – 첼시 (2014/15)

코스타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21골로 첼시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무리뉴의 냉혹한 철학을 구현하며, 수비수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8. 미추 – 스완지 시티 (2012/13)

단￡2m의 이적료로 합류한 미추는 22골을 기록하고 리그컵을 들어 올렸다. 그의 깜짝 활약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가성비 이적 중 하나로 남아 있다.

 

 

 

7.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2023/24)

케인은 42경기에서 42골을 넣으며, 개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그는 새로운 리그에서도 월드클래스의 꾸준함과 폭발력을 증명했다.

 

 

 

6. 세르히오 아구에로 – 맨체스터 시티 (2011/12)

아게로는 30골을 터뜨리며, 역사적인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전설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의 데뷔 시즌은 맨시티의 향후 지배 시대를 여는 시작이었다.

 

 

 

5. 모하메드 살라 – 리버풀 (2017/18)

살라는 38경기에서 32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즉시 안필드의 아이콘이 되었고, 속도와 기술, 냉정한 마무리로 리버풀을 바꿔 놓았다.

 

 

 

4. 토마스 뮐러 – 바이에른 뮌헨 (2009/10)

19골과 16도움을 기록하며, 뮐러는 강렬하게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리그와 컵의 더블을 달성했고, 지능적 움직임과 전술 이해력으로 현대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의 전형이 되었다.

 

 

 

3. 가레스 베일 – 레알 마드리드 (2013/14)

베일은 두 개의 대회 결승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즉각적인 성과를 냈다. 그의 스피드와 파워는 마드리드의 공격에 새로운 차원을 더했고, 라 데시마(10번째 챔스 우승)를 안겼다.

 

 

 

2. 주드 벨링엄 – 레알 마드리드 (2023/24)

벨링엄은 미드필더로써 21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그의 리더십, 성숙함,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의 임팩트는 라 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1. 엘링 홀란드 – 맨체스터 시티 (2022/23)

홀란은 53경기에서 52골을 넣으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사적인 트레블(리그, 컵, 챔스)을 달성했다. 그는 시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서 현대 축구 역사상 가장 지배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