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무토·오카자키·사노에 이어…가와사키도 마인츠 합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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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스포니치의 보도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구단
마인츠 05가 교토 상가 소속 수비형 미드필더 가와사키 소타를 영입할 예정입니다.
같은 매체는 작년 여름 사노 카이슈의 마인츠 이적 소식을 정확히 보도한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와사키는 이미 일요일 열린 구단 행사에서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상태이며
국가대표팀 차출 요청도 거절하고 이적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만 가와사키는 마인츠의 보 헨릭센 감독이 추구하는 선수 유형에 딱 들어맞지는 않는 편입니다.
헨릭센 감독은 사노 카이슈와 나딤 아미리로 구성된
‘더블 식스(수비형 2인 중원)’ 라인 위에서 활약할 공격형 미드필더(10번 역할)를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이적은 다소 의아한 선택으로 보일 수 있으며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아미리를 팔지 않겠다는 마인츠의 주장에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가와사키가 마인츠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이 구단이 일본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전통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 대표로 A매치 29경기에 출전했던 무토 요시노리는 마인츠에서 3시즌을 보내고 뉴캐슬로 이적했고
더 잘 알려진 오카자키 신지는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레스터 시티로 이적하기 전
분데스리가에서 총 5시즌을 뛰었습니다.
오카자키는 이 지역을 매우 좋아해 은퇴 후에도 마인츠에 정착했고
일본 유망주들을 위한 지역 축구 클럽까지 설립했습니다.
한편 사노는 헨릭센 감독 아래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9개월 만에 시장 가치가
150만 유로(약 80억 원) 에서 2,000만 유로(약 322억 원)로 급등했습니다.
가와사키는 스포니치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마인츠 이적을 확정지었다는 뉘앙스를 보였습니다.
그가 언급한 “가까운 롤모델”이 사노를 말하는 것인지 오카자키를 말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또한 “바다를 건넌다”는 표현은 비유적인 의미로 해석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가와사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가까이에 훌륭한 롤모델이 있습니다.
저는 단지 바다를 건너는 것에 그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https://sports.yahoo.com/article/mainz-set-acquire-japanese-defensive-18000027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