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루이스 디아스, 리버풀에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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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01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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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스포르트] 루이스 디아스, 리버풀에 최후통첩

 

루이스 디아스의 거취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는 이번 주 중 결단을 내리기 위한 다음 수순에 들어갈 예정이며, 리버풀에 잔류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콜롬비아 언론인 피페 시에라에 따르면, 디아스는 구단과 직접 대화를 나눌 계획이며, 구단 측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해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디아스의 입장은 명확하다. 조건에 맞는 재계약을 제시하거나, 혹은 이적 제안을 받아들여 협상에 나서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계약 연장이냐 이적 승인(매각)이냐,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하라는 최후통첩이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디아스는 현재 리버풀 내에서 연봉 수준이 상당히 낮은 선수 중 하나다. 스쿼드 전체 기준으로는 16번째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이는 그가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공격 포인트에서도 탁월한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다. 이번 시즌 디아스는 중앙 공격수와 윙어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고, 그만큼 전술적 유연성도 입증해 보였다.

 

선수 본인과 주변 관계자들은 리버풀 잔류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구단이 그를 마땅히 평가해 주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디아스는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지금과 같은 조건에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고, 버틸 생각도 없다. 이번 여름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마지막으로 '빅딜'을 성사시킬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음을 자각하고 있으며, 이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

 

콜롬비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디아스는 리버풀의 결정을 확인한 이후에만 움직일 계획이며, 만약 구단이 계약 연장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다면 즉시 이적을 요청할 것이다. 현재 리버풀은 디오구 조타의 사망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겪고 있어 구단 분위기가 매우 민감한 상태이며, 디아스는 이를 고려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지만, 7월 이적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결단을 더는 미룰 수 없을 것이다.

 

현재 루이스 디아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상태이며, 바르셀로나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콜롬비아 현지에서는 그가 사우디행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바이에른과도 아직 계약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면 바이에른과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모든 것은 결국 리버풀이 그를 매각할 의향이 있는지, 그리고 최종 이적료가 얼마로 설정될지에 달려 있다. 현재까지 리버풀은 그의 이적을 단호히 거부해 왔다. 한편 리버풀은 현재 다윈 누녜스의 판매를 추진 중이며, 나폴리와의 협상이 진전된 상태다. 만약 누녜스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디아스를 매각하거나, 특히 이적료를 낮추는 데 있어 더욱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디아스의 가치를 약 8,200만 유로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고, 바이에른이 협상을 통해 조정하고자 하는 대상이다.

 

https://www.sport.es/es/noticias/barca/ultimatum-luis-diaz-liverpool-119489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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