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 요케레스 딜은 멈춰있고 아스날은 런던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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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자거북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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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협상…
요케레스의 이적은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가장 낙관적인 기대와 달리, 최근 몇 시간 동안 요케레스의 아스널 이적 협상에선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오히려 상황은 여전히 엇갈린 신호만 이어지고 있다. 현재 양측의 입장 차이는 크지 않다. 아스널은 €65M+€10M+€5M을 제시했고, 스포르팅은 €70M의 고정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이후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으면서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다. 어제까지도 협상 분위기가 반전될 조짐은 없었고, 화요일 내내 별다른 움직임도 포착되지 않았다.
Record에 따르면, 지난 주말 리스본을 찾았던 아스널의 협상 대표단은 스포르팅 회장 프레데리쿠 바란다스와 직접 만난 뒤 결국 합의에 실패한 채 런던으로 돌아갔다. 계속되는 줄다리기에 실망한 아스널은 협상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도 고려 중이다. 물론 완전히 문을 닫지는 않았지만, 아스널은 이번이 두 번째 실패라 내부적으로 협상을 접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중한 낙관과 긴장감
스포르팅 내부는 여전히 이번 주 안, 빠르면 목요일까지 요케레스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지금 멈춰 있는 협상이 다시 움직여야 한다.
현재 요케레스는 오는 금요일 훈련 복귀 지시를 받았지만, 그는 아예 스포르팅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이미 구단에 대한 서운함으로 복귀 거부 의사를 확실히 했기 때문이다. 요케레스가 주장하는 핵심 이유는 명확하다. 스포르팅이 과거에 €60M+€10M 조건으로 이적을 허락하기로 약속했으며, 아스널이 이미 이 조건을 넘는 제안을 했는데도 구단이 막고 있다는 것이다.
요케레스는 아스널 이적을 위해 자신의 연봉 €2M를 스스로 포기했고, 아스널과는 이미 2030년까지 5년 계약에 합의한 상태다.
남은 시간 동안 협상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곧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요케레스가 직접 나서 공개적으로 구단을 비판하고, 과거 스포르팅의 약속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극단적 시나리오: 임대
만일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이적이 무산된다면, 요케레스 측은 임대까지 고려하고 있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터키 페네르바체가 이미 상황을 주시하며 조건을 확인했다. 요케레스는 2028년까지 스포르팅과 계약이 남아 있어, 어떠한 시나리오에서도 구단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요케레스의 입장은 확고하다. 아스널 이적이 무산될 경우 스포르팅에서 더는 뛰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여의치 않을 경우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임대를 밀어붙일 계획이다.

![image.png [Record] 요케레스 딜은 멈춰있고 아스날은 런던으로 돌아감](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709/8627194013_340354_c848207e088c5a253e16f7b1b3012fcc.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