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은 루카스 파케타의 'Spot-fixing' 사건 재판이 또 다른 시즌까지 이어지도록 방치된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FA는 파케타가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진행해왔고, 청문회는 3월에 시작되어 6월에 종료됐지만 그는 여전히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FA는 2023년 8월에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는 웨스트햄의 플레이메이커가 2022년 11월부터 2023년 8월 사이 네 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Spot-fixing' 위반 혐의와 관련이 있습니다.

파케타 본인이 직접 베팅을 한 적은 없지만 브라질에 있는 그의 친구들과 가족이 그가 옐로카드를 받을 것이라는 베팅을 통해 이득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파케타는 이러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케타는 자신에게 씌워진 의혹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 혐의가 입증될 경우 '영구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5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후 눈물을 흘렸고, 이 사건의 감정적인 부담이 여전히 그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웨스트햄은 파케타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습니다. <더선>은 구단이 이 사건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웨스트햄이 격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선수단은 이번 주 화요일에 프리시즌 훈련을 재개할 예정인데, 이는 이 혐의로 인해 또 한 시즌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3년 8월에 조사를 시작하고, 2024년 5월에 파케타를 공식 기소했음에도, 웨스트햄은 이 절차가 왜 이렇게 오래 걸리고 있는 지에 대해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몇 년 전 맨체스터 시티로의 8,500만 파운드 이적 가능성을 망쳐버렸고, 그 이후 그의 경기력은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웨스트햄이 이번 여름에 다시 그의 매각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이 사건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른 구단들을 주저하게 만들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레이엄 포터는 이 상황이 파케타와 그의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저 최선을 다하려는 선수일 뿐이고,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마 그 행동(옐로카드)에 조금은 좌절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당신은 한명의 인간을 본 겁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저는 파케타를 사랑합니다. 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의 아내 두다는 경기 이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에서 현재의 상황을 "살아있는 악몽"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제 남편은 제가 존경하고, 감탄할 만큼의 태도와 강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2년째 이 악몽 속에서 살고 있고, 그는 언제나 강했습니다. 그는 언제나, 스스로 말하길, 올바른 시간과 장소에서만 자신을 변호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그걸 눈치채신 적 없나요? 어쨌든 신은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가 왜 이런 일을 겪고 있는지도 그분만이 아십니다. 그리고 그분 덕분에 우리는 지금도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전 단지 사람들이 파케타를 좀 존중해줬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악의적이고 불공평하게 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