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시즌을 위한 디나모 키이우 선수들의 담금질은 계속된다.

키스바르더와의 친선경기 연전을 치르고 돌아온 선수들은 하루의 휴식을 부여받았다. 그렇게 월요일은 휴일이 되었고, 고난했던 첫 주 일정을 소화하면서 쌓였던 피로를 원없이 풀 수 있었다.

다음 날인 화요일이 되자 선수들은 이전 처럼 오전, 오후에 나뉜 2차례의 훈련을 소화했다. 오전에 선수들은 대부분 근력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흐르자 선수들은 코치들의 지시를 따라 돌아가면서 볼 다루는 훈련과 근력 운동을 번갈아가며 수행했다.

이날은 무더위가 조금 사그러들었고, 덕분에 서늘한 날씨에서 훈련이 진행되었다. 오전부터 비가 내렸기 때문인데, 선수 대부분은 그간 있었던 폭염으로 고통받았다보니 비가 쏟아지듯 내렸음에도 대부분 이전보다 더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오후는 주로 볼컨트롤 훈련에 집중되었다. 예의 론도 게임이 진행되었고, 이후에는 공수 전환 훈련을 수행했다. 막바지에는 세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게임을 수행했다. 승자는 조끼를 입지 않은 팀의 차지가 되었다.

다가올 7월 10일에도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팀은 덴마크의 미트윌란을 상대하게 된다.

https://fcdynamo.com/news/pidgotovchi-zbori-bilo-sini-povernulisya-do-trenuvan-pislya-dvoh-sparing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