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은 이번 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이미 빅터 오시멘에게 두 차례 거절당했다. 

현재 오시멘은 튀르키예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이에 알 힐랄은 신장 195cm의 베냐민 셰슈코로 눈을 돌리고 있다. 

셰슈코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된 바 있다.

알 힐랄의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 명단에는 또 다른 이름들도 있다.

그중 한 명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장필리프 마테타다.

마테타는 내부적으로 재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조용히 구단과 협상 중이다.

이 프랑스 공격수는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17골을 기록하며

FA컵 우승과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구단 역사상 큰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또 다른 후보는 피오렌티나의 모이스 킨이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골을 넣으며 대활약했다.

마테타와 킨 모두 이번 여름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도 올라 있다.

신임 감독 후벵 아모림은 지난 시즌 리그 15위에 머문 빈약한 공격진에 전력을 보강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사우디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알 힐랄은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만약 알힐랄이 셰슈코 영입에 나선다면 RB 라이프치히는 

그를 약 7,700만 파운드(약 1,437억억 원)의 가치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자금력을 지닌 알 힐랄은 클럽 월드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는 사우디 리그 수준의 도약을 상징하는 무대로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알 힐랄은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의 

시모네 인차기 감독을 선임하며 더 큰 야망을 드러냈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 대한 만족감은 있지만 인차기 감독에게 또 하나의 강력한 공격 옵션을 제공하려는 의도다. 

알 힐랄은 사우디 리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구단으로 통산 19회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팀에는 주앙 칸셀루, 칼리두 쿨리발리, 루벤 네베스 등 스타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그들의 공격수 영입 리스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계획에 큰 차질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맨유는 제이미 바디나 칼럼 윌슨처럼 현재 FA(자유계약) 신분인 베테랑 공격수로 눈을 돌릴 수도 있다.

https://www.thesun.co.uk/sport/35767599/al-hilal-benjamin-sesko-mateta-kean-trans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