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가 나폴리와의 이적 협상에 '그린라이트'를 줬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리에 A 챔피언 나폴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스쿼드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추가하려 하고 있으며, 누녜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보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콘테 감독의 프로젝트를 전달받은 후, 누녜스는 이적에 열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협상이 본격화되기 위해선 재정적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리버풀은 상당한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으며, 누녜스의 연봉 역시 중요한 논의 대상이다.

누녜스는 현재 계약이 3년 남아 있지만, 리버풀이 그를 영입할 때 쓴 8,500만 파운드를 온전히 회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이 여전히 누녜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는 리버풀의 협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아르네 슬롯 감독은 누녜스를 장기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으며, 리버풀은 올여름 새로운 주전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녜스는 유럽 잔류를 선호하고 있어, 나폴리로의 이적 후 로멜루 루카쿠와 투톱을 이루는 시나리오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6분 7초부터

https://tribuna.com/en/news/2025-06-23-darwin-nunez-gives-green-light-for-napoli-transfer-tal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