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xpress] 퍼거슨, 맨유 급여 끊겨도 재정은 여전히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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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Daily Express] 퍼거슨, 맨유 급여 끊겨도 재정은 여전히 든든](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621/8555387519_340354_fe258ead8219d410346b77e1ba0be7e0.pn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이 클럽의 급여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는 짐 래트클리프 경이 구단의 재정 건전성을 위해 단행한 일련의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입니다.
그러나 퍼거슨 경은 당분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그가 애버딘 감독 시절 설립한 42년된 회사가 지난해에만 270만 파운드(한화 약 49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퍼거슨 경은 1986년 11월 스코틀랜드 대표팀 감독을 거쳐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고
그 후 맨유를 1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의 클럽 월드컵 우승,
5번의 FA컵 우승, 4번의 리그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2013년에 감독직에서 은퇴했고 이후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연간 210만 파운드(약 38억 원)의 급여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 퍼거슨 경은 짐 래트클리프 경과의 회의에서
2024/25 시즌이 끝나는 시점부터 급여 지급이 중단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결정은 맨유의 부진한 성적 이후 재정 상태를 개선하려는 래트클리프의 조치였습니다.
이 문제는 원만하게 처리되었으며
퍼거슨 경은 여전히 구단의 비상임 이사로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자격은 유지됩니다.
![image.png [Daily Express] 퍼거슨, 맨유 급여 끊겨도 재정은 여전히 든든](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621/8555387519_340354_92764a843aa875e53d74786ddbcf5b33.png)
퍼거슨 경은 맨유 감독 재임 중 막대한 수익을 올렸으며 그가 운영하는 회사 ACF 스포츠 프로모션은
2024년 6월 30일 기준 총 2,690만 파운드(약 496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도 2,420만 파운드(약 446억 원)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계 자료에 따르면 이 자산 중 1,910만 파운드(약 352억 원)는 투자 자산이며
270만 파운드(약 49억 원)는 현금으로 보유 중입니다.
또한 이 회사는 200만 파운드(약 36억 원) 상당의 스포츠 기념품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박물관 등에 대여되고 있으며
나머지 310만 파운드(약 57억 원)는 회사에 미수금으로 잡혀 있습니다.
ACF는 퍼거슨 경의 모든 상업 활동, 연설 출연 등을 담당하는 회사이며
퍼거슨경은 2014년에 회사 이사직에서 물러나 아들인 마크에게 경영권을 넘겼습니다.
https://www.express.co.uk/sport/football/2071719/Sir-Alex-Ferguson-bank-balance-Man-Utd-con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