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aurie Whitwel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부모 영입을 위해 총액 6천만 파운드(약 8,110만 달러)를 넘는 개선된 제안을 제출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음부모는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맨유는 지난 6월 4일 브렌트포드 측에 

4,500만 파운드에 보너스 1,000만 파운드를 더한 제안을 한 바 있다.

현재 25세인 음부모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지만, 브렌트포드는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프랑스 트루아에서 브렌트포드로 합류한 음부모는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과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0위 마무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맨유는 이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브라질 국가대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상태이며,

루벤 아모림 감독은 2025-26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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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모는 아모림에게 적합한 선수다. 

Analysis by Carl Anka

브라이언 음부모는 뛰어난 선수이며,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루벤 아모림 감독이 구사할 어떤 스타일의 축구에도 잘 어울릴 것이다.

25세인 음부모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다재다능하고 골문 앞에서 매우 효율적인 선수다. 공을 주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려는 성향이 뚜렷하다.

챔피언십 시절 유망주로 주목받던 그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수준의 수비를 상대로도 위협이 될 수 있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카메룬 국가대표인 그는 브렌트포드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으며, 4-3-3 또는 4-2-3-1 포메이션에서는 이반 토니를 받쳐주는 오른쪽 윙어로, 3-5-2 시스템에서는 요안 위사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서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플레이 스타일이 직선적이다. 주로 왼발을 쓰지만 오른발도 거리낌 없이 사용하며, 공간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탁월하다. 

그의 지난 시즌 득점 및 도움 장면을 보면, 페널티 박스 안팎에 자신이 선호하는 특정 지역이 있고, 그 공간에 지속적으로 도달할 줄 아는 선수임을 알 수 있다.

음부모의 다재다능함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그가 가장 잘 어울릴 포지션은 아모림 감독의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넘버 10’ 역할일 것이다.

2024-25 시즌 음부모의 전진 드리블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는 왼발잡이임에도 안쪽으로 파고들거나 터치라인을 따라 넓게 벌리는 플레이를 

모두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선수임을 알 수 있다. 

만약 아모림 감독의 팀에 합류한다면, 그는 공격에 다양한 각도를 더해줘 팀의 파이널 서드(공격 진영) 플레이를 덜 단조롭게 만들어줄 수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실력을 증명한 공격수로, 다른 이적 후보들처럼 적응 기간이 길게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04699/2025/06/23/manchester-united-transfers-bryan-mbeu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