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음바페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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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주라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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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의 독감을 앓은 끝에 음바페가 다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세션은 몸 상태를 점검하고 리듬을 되찾는 데 초점을 맞춘 가벼운 훈련이었다. 잘하면 잘츠부르크전 소집 명단에는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다.
 
모든 건 지난주 화요일부터 시작됐다. 평소처럼 훈련을 소화한 음바페는 호텔로 돌아와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의료진에게 전했고, 이후 열이 나기 시작했다. 밤새 상태를 지켜봤지만 수요일 아침엔 고열 증상이 더 악화되었고, 결국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다. 목요일 퇴원 후 호텔로 복귀했지만, 그 후로도 한동안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이번 감기로 체중이 1kg 남짓 줄었다. 특히 마이애미의 높은 습도와 37~38도의 무더위는 회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월요일, 훈련장이 아니라 헬스장이었다.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단독 훈련을 이어가고 있었고, 어제까지도 같은 패턴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9일 만에 음바페가 잔디를 밟았다. 마이애미의 훈련 캠프 ‘더 가든스 노스 카운티 디스트릭트 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그는 줄 맨 끝에서 모습을 보였다. 기다림 끝의 복귀.
 
잘츠부르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레알 마드리드의 16강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구단 내 분위기는 음바페가 명단엔 포함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선발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결정은 사비 알론소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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