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프리미어리그 클럽별 최고 방출액 기록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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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JPG [디애슬레틱] 프리미어리그 클럽별 최고 방출액 기록을 알아보자

이적 시장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많이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선수를 잘 파는 능력도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규정(PSR) 시대에는, 

선수 거래를 통해 자금을 창출하는 것이 향후 시즌에서 

클럽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할 수 있다. 

특히 영리한 영입이 가능하다면 더욱 그렇다.

이번 여름, 울브스는 마테우스 쿠냐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6250만 파운드에 이적시키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모든 클럽이 그렇게 최근에 기록을 갱신한 것은 아니다.

 

다음은 <디 애슬레틱> 프리미어리그 담당 기자들이 

각 구단의 최고 이적 수익 기록을 정리한 내용이다.

 

아스날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 리버풀, £35m, 2017년 8월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이적 이후 

아스날은 주요 선수들을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데 있어 

타 구단들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몇 년간의 판매 사례로는 스미스 로우(풀럼, 최대 £34m), 

은케티아(크리스탈 팰리스, 최대 £30m), 

이워비(에버턴, 최대 £34m), 조 윌록(뉴캐슬, £25m), 

발로군(모나코, 최대 £34.4m) 등이 있다.

아스날은 여전히 1군용으로 영입한 선수들을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데 개선이 필요하다.

아스톤 빌라

잭 그릴리시 → 맨체스터 시티, £100m, 2021년 8월

구단 역사상 전환점이 된 이적. 

팬들의 마음은 아팠지만, 

이 이적료 덕분에 클럽은 재건을 시작할 수 있었고 

에메리 감독 체제의 초석을 놓게 되었다.

 

본머스

 

도미닉 솔란케 → 토트넘, £65m, 2024년 8월


리버풀에서 £20m에 영입했을 당시 

비웃음을 샀던 솔란케는 이후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이적 후 본머스는 포르투의 에바니우송을 

£40m에 영입해 대체자 확보에 나섰다.

 

브렌트포드

 

아이반 토니 → 알 아흘리, £33.6m, 2024년 8월


챔피언십 득점왕에서 잉글랜드 대표까지 성장한 토니는 

도박 관련 징계 후 복귀하여 유로 2024에서 활약했고, 

이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사우디로 떠났다. 

그의 진정한 가치는 훨씬 더 높았다는 평가다.

 

브라이튼

 

모이세스 카이세도 → 첼시, £115m, 2023년 8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 중 하나. 

에콰도르의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4m에 영입된 카이세도는 세계적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브라이턴의 글로벌 영입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다.

 

번리

 

윌슨 오도베르 → 토트넘, £25m (+ £5m 옵션), 2024년 8월


강등된 시즌 중에도 번리에서 돋보였던 20세의 윙어는 

1년 만에 토트넘으로 이적. 

£10m에 영입해 단기간에 수익을 창출한 사례다.

 

첼시

 

에당 아자르 → 레알 마드리드, £89m (+ 옵션), 2019년 6월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레알로 이적했지만, 

협상을 주도한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가 대단한 금액을 확보했다. 

아자르의 부상으로 레알에선 실패했지만 

첼시에겐 엄청난 수익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

 

아론 완비사카 → 맨유, £50m, 2019년 6월


이 자금은 아카데미 리노베이션에 활용되었고, 

이후 마이클 올리세도 £50m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팰리스는 두 번의 거액 판매로 혜택을 받았다.

 

에버튼

 

로멜루 루카쿠 → 맨유, £75m (+ 옵션 £15m), 2017년 7월


당시 단장 스티브 월시는 그를 '큰 아기'라고 비판했지만, 

후속 영입들은 실패했고 결국 루카쿠의 공백은 

클럽에 큰 타격을 주었다.

 

풀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 알 힐랄, £45m, 2023년 8월


사우디 이적 붐의 일환. 

£22m에 영입했던 선수를 두 배 이상에 판매했고,

이후 주앙 팔리냐도 £42.3m에 바이에른으로 이적시켰다.

 

리즈 유나이티드

 

하피냐 → 바르셀로나, £55m, 2022년 7월


강등 위기에서 팀을 구하는 결승골을 넣고 떠난 하피냐. 

첼시가 먼저 제안했지만, 그의 마음은 바르셀로나에 있었다.

 

리버풀

 

필리페 쿠티뉴 → 바르셀로나, £142m, 2018년 1월


리버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적. 

이 자금으로 알리송과 반 다이크를 영입하며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했다.

 

맨체스터 시티

 

훌리안 알바레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4.4m 

(+ 옵션 £17.1m), 2024년 8월


£14m에 영입해 트레블과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기를 원해 이적. 

디에고 시메오네의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레알 마드리드, £80m, 2009년 6월


1년 전부터 이어진 사가 끝에 성사된 이적. 

퍼거슨 감독은 '그들과는 계약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리스본에서 비공식 약속을 했던 바 있었고, 

결과적으로 6년간 3회 리그 우승, 

1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뉴캐슬

 

앤디 캐롤(2011) / 엘리엇 앤더슨(2024), £35m


캐롤의 이적은 마이크 애슐리 시절을 상징하는 움직임. 

반면, 앤더슨은 PSR 규정 준수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이적이었다.

 

노팅엄 포레스트

 

브레넌 존슨 → 토트넘, £47.5m, 2023년 9월


재정 규정 위반으로 감점까지 받았던 포레스트는 

존슨을 팔 수밖에 없었고, 

팬들은 복잡한 감정을 안고 그를 떠나보냈다.

 

선덜랜드

 

조던 픽포드 → 에버턴, £30m, 2017년 6월


하위권에서 유일한 희망이었던 픽포드는 

당시 영국 골키퍼 최고 이적료로 이적했다. 

올여름 조브 벨링엄의 도르트문트 이적은

옵션이 발생할경우 최대 £32m의

가치가 있을 수 있다.

 

토트넘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85m (+ 옵션 £8.5m), 2023년 8월


토트넘의 상징이었던 케인은 우승을 위해 떠났고, 

결국 바이에른에서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웨스트햄

 

데클란 라이스 → 아스날, £105m, 2023년 7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이 금액이 오히려 낮았다고 

말할 정도로 라이스의 가치가 컸다. 

그는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울버햄튼

 

마테우스 쿠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2.5m, 2025년 6월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 조항 덕분에 

울버햄프턴은 수익을 확보했지만, 

만약 자유 시장에서 판매했다면 

더 많은 수익을 얻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구단은 조기 판매를 통해 

명확성과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데 만족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55653/2025/06/29/premier-league-record-sales-transf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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