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루이스 엔리케, "가장 좋아하고, 즐겁게 지도했던 팀은 바르사 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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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8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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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는 멈추지 않는다: “최대한 멀리 가고 싶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를 16강에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대회를 치르고 있는 미국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는 클럽 역사상 특별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 대회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목표는 가능한 한 멀리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두 번 더 이겨야 하죠. 모든 팀에게 긴 시즌이지만, 동기부여는 여전합니다.”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 그리고 메시, 수아레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마스체라노 등 익숙한 인물들과의 재회에 대해서도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사람들은 항상 영화 같은 이야기들을 좋아하죠. 메시가 어디서 뛰고 싶은지는 제가 말할 수 없습니다. 저로서는 매우 특별한 경기였습니다. 함께 기쁨과 슬픔을 겪었던 사람들을 경기 전후로 반갑게 인사할 수 있었던 게 참 좋았습니다. 저한테는 완벽한 경기였어요.”
 
이어 그는 경기에 대한 분석도 남겼다. “메시와 경기하는 건 언제나 어렵습니다. 오늘 우리는 팀 전체적으로 훌륭하게 대응했습니다. 전반전에 완전히 경기를 장악했고, 기회를 전혀 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엔 상대가 총력전을 펼치면서 조르디, 부스케츠, 메시, 수아레스, 알렌데가 들어오며 더 많은 위협을 가했죠. 그런 상황에선 90분 내내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상대할 땐 더더욱 그렇습니다.”
 
한편, 기자회견 후반부에는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서 가장 애착이 갔던 팀에 대해 묻자, “제가 가장 좋아했던 팀, 가장 즐겁게 지도했던 팀은 바르사 B팀이었습니다. 처음 감독이 되었던 시절이었고, 세 시즌 동안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그 팀에서 감독으로서의 저를 실험해볼 수 있었고, 그 팀은 축구도 정말 잘 했어요.”
 
뎀벨레의 복귀와 관련해선 “오늘 30분 정도 뛰었고, 당연히 아직 상태가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는 우리가 요구하는 방향에 집중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하키미의 발롱도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은 피했다.
 
8강에서 맞붙을 이상적인 상대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특별한 선호는 없습니다. 둘 다 훌륭한 팀이에요. 플라멩구도 수준이 높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름만 들어도 어떤 상대인지 알 수 있죠. 좋은 팀이 이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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