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 폴 조이스] 리버풀의 타일러 모튼에게 관심이 있는 브라가 / 아약스, 웨스트햄, 브뤼허도 주시

타일러 모튼은 유럽 U-21 챔피언십에서 잉글랜드 U-21 대표팀으로 활약한 이후 장기적인 미래를 계획하고 있고, 포르투갈의 브라가는 타일러 모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준비가 되어 있다.

아약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클뤼프 브뤼허 KV 또한 정기적인 1군 출전을 바라는 타일러 모튼를 주시하고 있다.

브라가의 새로운 감독 카를로스 비센스는 이번 여름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모튼을 지목했고, 만약 유로파리그 예선을 통과할 경우 브라가는 타일러 모튼에게 유로파리그 출전을 제안할 수 있다.

아약스의 관심 또한 상당한데, 아약스의 새로운 감독인 욘 헤이팅아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타일러 모튼과 함께 있었다.

지난 시즌은 타일러 모튼에겐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블랙번 로버스, 헐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모튼은 12개월 전 레버쿠젠 임대 계획이 막혔고, 그 후 1군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1월에 어깨 부상 수술로 인해서 시즌이 중단되었지만, 유럽 U-21 챔피언십 전에 회복했으며,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6번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승전에서는 교체 선수로 출전하여 연장전 조너선 로우의 결승 헤딩골을 환상적인 크로스로 어시스트 했고, 잉글랜드는 독일을 3-2로 꺾고 유럽 U-21 챔피언십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타일러 모튼의 리버풀 팀 동료인 자렐 콴사와 하비 엘리엇도 잉글랜드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들 또한 각자의 상황을 해결하고 있다.

자렐 콴사는 레버쿠젠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비 엘리엇은 대회 MVP로 선정되었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 아래에서 제한적인 출전 시간만을 부여 받았기에 리버풀을 떠날지 여부를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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