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샘 딘] 아스날, 에베레치 에제 영입 제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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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복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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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텔레그래프-샘 딘] 아스날, 에베레치 에제 영입 제안 검토 중
아스날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에게 제안을 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잉글랜드 대표팀이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아스날은 에제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영입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 27세 선수의 계약에는 6,0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미켈 아르테타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을 강화하길 원하며, 아스날은 유럽 전역의 공격수 영입 조건들을 살펴보고 있다.

 

새로운 센터포워드가 최우선 과제이며,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셰슈코와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를 동시에 노리는 상황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아스날은 측면 보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에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어로 모두 뛸 수 있으며, 어린 시절 아스날 아카데미에 있었지만 13세 때 방출됐다. 그는 이후 아스날로부터의 방출이 자신에게 “일주일 내내 방에서 울게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제는 이번 여름 토트넘의 관심 대상이기도 했지만, 《텔레그래프 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은 웨스트햄의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스날의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여러 명의 타깃에 대해 동시에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한 뒤, 그 중 진지하게 추진할 이적 건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날은 레알 마드리드이자 브라질 대표 윙어인 호드리구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앤서니 고든 영입도 추진할 수 있다.

 

북런던 클럽 아스날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와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영입을 마무리 짓는 단계에 있다.

 

아스날은 발렌시아의 유망한 수비수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영입도 추진 중이며, 이적료는 약 2,000만 파운드가 될 수 있다. 또한 브렌트포드 주장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영입 역시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뇌르고르는 이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이 덴마크 국가대표가 통상적인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약 1,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포드의 풋볼 디렉터 필 자일스는 월요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지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아스날과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아직 거래가 완료되진 않았지만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가 이적을 성사시킨다면 정말 멋진 일입니다. 그는 그럴 자격을 충분히 갖췄고, 우리에게는 훌륭한 주장이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아스날의 관심에 대해서는 우리도 꽤 개방적인 입장입니다.”

 

분석: 에제는 아스날이 필요로 하는 ‘엑스팩터’가 될 수 있다

 

이번 여름 아스날 팬 6만 명에게 꿈의 영입 후보 3명을 꼽으라고 한다면, 에베레치 에제의 이름은 틀림없이 가장 많이 언급될 것이다. 아스날 팬들은 에제의 창의성과 여유 있는 플레이를 사랑하며, 북런던에서는 현재 아르테타의 팀에 이런 ‘엑스팩터’ 유형의 선수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

 

지난 시즌 아스날에 자주 제기된 비판 중 하나는 파이널서드에서 결정적인 창의성과 활력이 자주 부족했다는 점이다. 특히 상대가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고 골문 앞 공간을 봉쇄하는 데만 집중하는 팀을 만났을 때 그러했다.

 

아르테타 본인도 “마법 같은 순간”이 필요하다고 자주 언급해왔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만큼 그런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 에제는 좁은 공간에서 강점을 보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상대를 드리블로 제치고 엉덩이의 유연한 움직임 하나로 공간을 만들어낸다.

 

 

image.png [텔레그래프-샘 딘] 아스날, 에베레치 에제 영입 제안 검토 중
에제는 미켈 아르테타가 바라는 ‘마법 같은 순간’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이 고전한 경기는 ‘빅6’ 팀들과의 대결이 아닌, 이른바 약체라 불리는 팀들과의 경기였다. 아스날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패하지 않았지만, 풀럼, 에버튼(2회), 웨스트햄,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그리고 본머스(2회) 등과의 경기에서는 승점을 잃었다.

 

즉, 아스날은 촘촘한 수비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가 더 필요하다. 정확성과 영리함으로 잠긴 문을 풀 수 있는 유형의 선수 말이다. 에제는 그런 섬세한 유형의 선수로, 복잡한 공간에서도 공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스스로 압박을 벗어날 방법을 알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기록한 14골 11도움은, 이제 27세가 된 에제가 뛰어난 미적 감각에 더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효율성까지 갖췄다는 증거다. 팰리스에서 기록한 25개의 공격 포인트는 그의 커리어 최고 기록이며, 부카요 사카를 제외한 아스날의 모든 선수보다 앞선 수치다.

 

시즌 내내 그의 창의력이 빛난 장면들은 많았다. 10월 토트넘전에서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건넨 감각적인 발리 어시스트. 3월 풀럼전에서 터뜨린 중거리 번개같은 골. FA컵 결승전 맨시티를 상대로 기록한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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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초기 관심을 공식 제안으로 이어갈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특히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츠 디렉터가 여러 공격 자원들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에제가 아르테타의 시스템에서 정확히 어떤 포지션에 배치될지(‘넘버 8’인가, 왼쪽 윙어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에제 영입은 이번 여름 아스날이 내릴 수 있는 결정 중 팬들에게 가장 환영받을 선택 중 하나라는 점이다. 그는 많은 아스날 팬들이 팀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바로 그 유형의 선수이자 인물이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5/06/30/arsenal-transfer-eberechi-eze-crystal-palace-bid/#arsenal-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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