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과도하게 불어난 스쿼드를 정리하기 위해, 향후 몇 주 내에 유명 선수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맨시티는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알힐랄에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패하며 탈락했고, 펩 과르디올라의 선수단은 훈련 복귀 전까지 한 달간 휴식을 갖게 됐다. 미국 원정에 참가한 선수는 27명이었고, 과르디올라가 보유한 전체 선수단은 32명이다. 맨시티는 8월 말까지 상당수의 선수를 정리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풋볼 디렉터 치키 베히리스타인의 임기가 끝나면서, 전임자인 우고 비아나가 방출 및 이적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맨시티는 미국 원정을 앞두고 4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이제는 선수 수를 줄여야 한다.

전 주장 일카이 귄도안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존 스톤스는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대회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에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네이선 아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렸고, 1월에 영입한 니코 곤살레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비토르 헤이스는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다. 

에데르송은 올랜도에서 사우디 프로리그 팀에 패한 경기에서 단 한 차례의 세이브만 기록하며 비판을 받았지만, 자신의 당분간 미래는 맨시티에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 내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마테오 코바시치는 지난달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았고 9월까지 결장할 수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인 잭 그릴리시, 카일 워커, 칼빈 필립스는 모두 전력 외로 분류되었고, U-21 주장 제임스 매카티는 분데스리가 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홈그로운 쿼터 규정 때문에,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25인 스쿼드에서 누군가를 제외하는 일을 피하려면 외국인 선수 4명을 방출해야 한다.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와 리코 루이스의 재계약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의 에이전트들과의 협상이 곧 시작될 예정이다. 계약이 2년 남은 로드리는, 무릎 중상에서 복귀한 지난 주 동안 컨디션 문제를 호소해왔다.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4865387/Man-City-set-crunch-talks-big-stars-signing-FOUR-players-115m-Pep-Guardiola-keen-trim-squad-Premier-League-season.html?ico=authors_pagination_desk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