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코] 전 맨유 코치: "코디 각포 완벽한 선수라 확신했으나 맨유가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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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코치 베니 매카시가 2023년 초 리버풀에 선수를 놓치기 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코디 각포 영입을 얼마나 원했는지를 밝혔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각포는 PSV 에인트호번 시절 네덜란드 축구의 유망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2년 말 리버풀과 그들의 라이벌 맨유 모두가 그를 원했다.
리버풀은 2022년 박싱데이에 PSV와 4,000만 파운드에 각포 영입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으며, 블랙번 로버스 출신 공격수로 지난해 여름까지 맨유 코치진으로 2년간 일했던 매카시는, 당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그가 얼마나 원하던 선수였는지를 자세히 밝혔다.
“코디 각포는 우리가 가장 원했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습니다”라고 매카시는 betonlinepromocodes.com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우리가 앉아서 처음으로 논의했던 선수였고, 우리 팀에 완벽하게 어울릴 선수라고 판단했습니다.”
“2022년에 래시(래시포드)가 정말 물올랐을 때, 그와 함께 뛸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있었죠. 우리는 정말 거의 다가갔습니다. 한때는 우리가 이 계약을 놓치지 않으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에이전트는 에릭과 아는 사이였고, 대화도 매우 잘 진행됐습니다.”
“감독이 제게 선수 프로필을 작성해서 스카우팅 부서에 전달하라고 했습니다. 제 의견을 전달하려는 목적이었죠. 저는 그를 분석했고, 왜 그가 이상적인 선수인지 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왼쪽에서도 뛸 수 있고, 가짜 9번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와 래시포드가 함께라면, 중앙과 왼쪽 모두 강력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오른쪽에서 활용하고 싶었죠. 정말 완벽한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스카우팅 부서가 그를 여러 차례 관찰했지만, 평가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통계 수치가 맞지 않는다고 했어요. 하지만 제 경험상, 특별한 클럽에서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는 제가 잘 압니다. 그걸 알기 위해 통계는 필요 없습니다. 육안으로 보는 것이 통계보다 훨씬 많은 걸 알려주죠."
“물론 구단에는 시스템이 있었고, 결국 그 시스템이 승리했으며, 그는 리버풀에 입단해 리그 우승을 차지했죠. 사람들이 뭐라 하든, 우리는 팀에 어울릴 훌륭한 선수들을 데려오려 애썼습니다. 감독이 늘 비난을 감수하지만, 때로는 구단도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선수들이 우리 손을 빠져나갔습니다. 에릭은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알고 있었어요.”
각포는 리버풀에서 128경기에 출전해 41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아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0골을 넣었다.
https://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wrote-transfer-report-liverpool-star-31975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