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루이스 디아스, 등록 관련 조항 필요없이 바르셀로나 이적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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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폴로
루이스 디아스가 FC 바르셀로나의 윙어 보강을 위한 1순위 후보로 다시 떠올랐습니다.
이는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 공격수 니코 윌리엄스와의 두 번째 협상이 실패로 끝난 뒤의 일입니다.
니코가 바르사와 계약을 맺지 않으려 한 이유는, 구단에 등록이 늦어지거나 아예 이뤄지지 않을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부서는 다시 한 번 리버풀 공격수인 루이스 디아스에게 전력을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원래부터 데쿠 단장이 가장 선호하던 옵션이었기 때문에, 바르사는 니코 윌리엄스 영입 시도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디아스의 영입 건을 완전히 접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두 번째 ‘윌리엄스 사가’가 막바지에 접어들던 최근 며칠 동안, 루이스 디아스 측에서는 니코의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바르사와의 접촉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더욱 긍정적인 점은, 바르셀로나 구단 측 소식통이 MD에 전한 바에 따르면, 루이스 디아스의 에이전트는 선수 등록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한 의무 등록 조항이나 자유 이적 조항 등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니 올모와 조안 가르시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디아스 역시 바르사 측에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자신의 등록이 이뤄질 것이라는 신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 신뢰의 분위기 속에서 협상은 최근 며칠간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으며, 바르사는 니코 윌리엄스와 그의 에이전트처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바르셀로나는 디아스가 곧 리버풀 측에 이적을 요청할 계획이라는 점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즉각적으로 이뤄지진 않을 전망입니다.
리버풀 구단과 팬들은 디오구 조타의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큰 슬픔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팀이 이처럼 비극적인 방식으로 선수를 잃은 상황은 이적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아스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물론 소속 구단이 애도 중인 상황에서 일정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점은 그도 잘 알고 있으며, 당장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단에 확실하게 이적 요청을 할 생각입니다.
그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또 하나의 유리한 조건도 있습니다.
리버풀은 비르츠, 프림퐁, 케르케즈 영입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기 때문에, 이 지출을 보전하기 위해 일정 부분 현금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디아스는 휴가를 마친 뒤 곧 리버풀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언제 이적 요청을 꺼내는 것이 가장 적절할지를 신중히 판단할 계획입니다. 서두르지는 않되, 너무 늦지 않게 요청하겠다는 입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