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디아스가 자신의 미래와 관련해 리버풀과 협상 중임을 직접 확인했다. 최근 여러 빅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디아스 본인이 이를 인정하고 나선 것이다.

콜롬비아 대표 공격수인 디아스는 자국 인플루언서와의 인터뷰에서 안필드를 떠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우린 협상 테이블에 있어요. 우리와 클럽 모두에게 어떤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지켜볼 겁니다. 최선을 다해서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해요.”

디아스는 현재 리버풀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차분한 상태라고 강조했지만, 동시에 향후 진로에 대한 여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금 협상 중이에요. 클럽이랑, 리버풀이랑, 우리에게 접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있는 자리가 아주 편하고 행복해요. 지금은 그저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 중이죠.”

올해로 28세가 된 디아스의 이번 발언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다만 디아스는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클럽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대신, 리버풀과의 협상뿐 아니라 다른 여러 관계자들과도 접촉 중이며, 선수 본인과 클럽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가 될 수 있도록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아스는 앞서 바르셀로나와 알나스르와도 연결된 바 있으며, 현재 발언을 종합해 보면 미래에 대한 확고한 방향을 정하지 않은 채 여러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https://tribuna.com/en/news/2025-07-08-were-there-negotiating-luis-diaz-speaks-out-on-potential-liverpool-ex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