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아센시오(29)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겨울 아스톤 빌라로 임대되었던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재도약에 성공했다(21경기 8골 1도움). 하지만 빌라는 그를 완전 영입하지 않았다. 파리로 복귀한 아센시오는 유럽 챔피언인 PSG에서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아센시오는 미국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참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프랑스에 온 지 2년 만에 짐을 싸게 된 이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PSG에서의 성적표를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출전, 7골 11도움으로 남기고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센시오는 여전히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선수이며, PSG는 그를 자유계약으로 2023년에 영입했기 때문에 이적을 통해 확실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페네르바체는 아직 아센시오를 설득해야 한다

인터밀란과 페네르바체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던 아센시오는, 결과적으로 터키행이 더 가까워 보인다. 정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과 페네르바체는 해당 선수의 이적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페인 매체들은 최근 이스탄불 구단이 1,500만 유로의 제안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양 팀 간 합의는 이뤄졌지만, 선수 본인과의 협상은 아직 남아 있다.

실제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팀과 이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 사이에는 아직 어떤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터키 내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페네르바흐체는 아센시오에게 연봉 900만 유로를 제시했으나, 그는 이 제안을 만족스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며, 마르코 아센시오는 결국 PSG를 완전히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https://frenchfootballweekly.com/2025/07/10/agreement-between-psg-and-fenerbahce-for-the-transfer-of-marco-asen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