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전 QPR 감독 마르티 시푸엔테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는 데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레스터는 지난주 게리 오닐과 크리스 와일더를 면접했으며, 셰필드 웬즈데이의 대니 뢸과 前 미들즈브러 감독 마이클 캐릭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4월에 재취업 유보 휴가를 받은 후 지난달 공식적으로 QPR을 떠난 시푸엔테스가 루드 반 니스텔로이의 후임으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는 이 스페인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보상금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시푸엔테스와 QPR에서 함께 일했던 현 QPR 수석코치 차비 캄도 킹파워 스타디움으로 동행할 수 있다.

시푸엔테스는 2023년 10월, 챔피언십 최하위권에 머물던 QPR의 가레스 에인스워스를 대신해 부임했고 이후 팀을 18위까지 끌어올렸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후, 단 6개월간 팀을 지휘했던 반 니스텔루이를 6월에 경질했다. 그는 27경기 중 단 5승만을 기록했다.

시푸엔테스는 최근 2년 동안 레스터의 여섯 번째 감독이 되며, 현재 챔피언십 복귀를 준비 중인 레스터는 PSR 위반 혐의로 승점 삭감 가능성도 안고 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5y92nj6p03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