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AM] 튀앙제브, 맨유 상대로 의료 과실 소송 제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지 2년이 지난 지금

전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가 구단을 상대로

의료 과실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튀앙제브 측 법률 대리인은

지난주 정식으로 소송을 접수했으며

소장에는 “의료 조언”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소송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튀앙제브 측 변호인단과 맨유 대변인 모두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튀앙제브는 8살 때부터 맨유 유스팀에 입단해

10년 이상 구단에 몸담았으며

2023년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났다.

맨유 1군에서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7

시즌 동안 37경기 출전에 그쳤고

마지막 시즌에는 6개월간 장기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이번 여름 튀앙제브는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해

강등된 입스위치를 떠나 번리로 이적했다.

번리는 올여름 생존 경쟁을 앞두고 10명의 선수들을 영입했으며 투안제베도 그중 한 명이다.

맨유에서 번리까지의 여정

튀앙제브는 2016-17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 1군 데뷔를 했으나

이후 부상과 경쟁 속에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무리뉴의 후임인

솔샤르 감독에 의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되었고

이곳에서 46경기를 뛰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맨유 복귀 후에도 꾸준한 출전은 어려웠고

다시 빌라, 나폴리, 스토크시티로 임대 이적을 반복했다.

특히 스토크에서는 부상 여파로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맨유와 결별한 뒤에는 입스위치에 입단해

2시즌 동안 44경기 출전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강등을 모두 경험했다.

올여름에는 북서부로 돌아와 번리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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