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더레흐트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는 금요일 자택에서 쓰러져 앤트워프 대학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부상이 너무 심해 회복이 어려웠습니다.

그의 가족은 전 수비수가 어젯밤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 딸 보와 카로를 남겼습니다.

더 보크는 고향 클럽 FC 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메헬렌으로 이적했습니다. 벨기에의 명문 클럽 안더레흐트는 1995년 그를 영입했고, 그는 주장을 맡아 10년 동안 활약하다가 2005년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은퇴했습니다.

더 보크는 은퇴 후 안더레흐트의 수석 코치를 거쳐 감독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첫 번째 감독은 세르클레 브뤼헤였으며, 3년 후 헤르미날 베르쇼트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후 네덜란드의 VVV-펜로에서 감독으로 활약한 후 벨기에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마지막 감독직은 2023년 벨기에 프로 리그 클럽 코르트레이크에서였습니다. 이후 그는 벨기에 TV의 유명 해설가가 되었습니다.

더 보크 가족은 개인적인 상실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글렌은 80세의 아버지 루이를 오랜 투병 생활로 잃었습니다.

더 보크의 장례식에서 어머니 루이셋은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의사들은 그녀가 췌장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한 달 만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출처 : https://www.dailystar.co.uk/sport/football/breaking-glen-de-boeck-dead-36367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