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펩 : 선덜랜드전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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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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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는 선덜랜드전 90분이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필 포든이 골을 기록하며 팀은 선덜랜드를 3-0으로 꺾었고, 1위와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혔다.
이번 승리는 1주일 사이 기록한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승리였고, 올 시즌 상위 6개 팀 모두에게서 승점을 빼앗아 온 상대를 상대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한 점에 과르디올라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즈전 3-2, 풀럼전 5-4처럼 편한 리드를 놓치며 신경 쓰이는 경기가 이어졌던 직후였기에 팀의 반응은 더욱 긍정적이었다.
게다가 같은 날 아스날이 아스톤 빌라에게 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은 더욱 촘촘해졌다.
"오늘 경기는 95분 동안 올 시즌 최고 수준"
타이틀 경쟁에 대한 질문에 과르디올라는 이렇게 답했다.
“물론 선두에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제 경험상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결국 ‘꾸준함’에서 나옵니다."
"꾸준함은 어떻게 경기하느냐, 2-1로 뒤지는 상황이든 4-1로 앞서는 상황이든 경기 속에서 어떻게 성장하느냐에서 생깁니다."
"오늘 경기는 95분 동안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 중 하나였습니다. 후반까지 흐름이 좋았어요."
과르디올라는 최근 경기 흐름도 언급했다.
“울버햄프턴전은 전반이 좋았고 후반엔 고생했습니다. 풀럼전도 전반은 좋았지만 후반엔 멈췄죠."
"그 이유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했습니다. 그건 특정 전술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 전체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오늘은 어려운 팀을 상대로 90분 동안 정말 잘했습니다. 실점 위기는 거의 한 번뿐이었어요."
그는 이어 이렇게 말했다.
“아스날이 승점을 많이 떨어뜨릴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가 경쟁하려면 매 경기를 이겨야 하고, 그건 그날의 행운이 아니라 경기력에서 나옵니다."
풀럼전 이후 선수단에 직접 메시지 전달
과르디올라는 크레이븐 코티지에서의 5-4 승리 후,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시 팀은 5-1로 앞서다 풀럼의 반격에 휘청였고, 이런 일이 계속되면 우승 경쟁이 어려워진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었다.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 선수들은 항상 강한 멘탈을 보여줬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두가 알죠."
"시즌 초 5~10경기가 잘 안 풀리는 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풀럼전 후반처럼 뛰면 곤란합니다."
"그 이유를 선수들에게 설명했고, ‘이 부분만 개선하면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수들이 따르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그는 이어 말했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처럼 토너먼트에선 한 경기만 못해도 끝입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길고, 결국 경기력이 순위를 결정합니다."
"풀럼전 5-4 승리는 승점 3점이었지만, 후반처럼 경기하면 어디서든 질 겁니다."
"리그에서는 5~6경기 연속으로 이기지 못할 수도 있어요. 우리도 지난 시즌 그랬고, 다른 팀들도 지금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경기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출처 : https://www.mancity.com/news/mens/pep-guardiola-city-3-0-sunderland-written-reaction-63900638)

![Pep Sunderland.jpg [공홈] 펩 : 선덜랜드전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07/9251223746_340354_34efd311878961b47e3764c39d8c28b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