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여름 휴식이 곧 끝나며, 프리시즌 훈련 복귀일이 다가오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팀은 2024/25 시즌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 2-0 승리로 마무리한 뒤, 말레이시아와 홍콩에서 친선경기를 치르는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따라서 지난 5월 30일 홍콩에서 치른 3-1 승리가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공식 경기였다. 선수단은 그 이후로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팬들의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아스날과의 개막전이라는 빅매치로 출발하게 되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기 위해 빠른 시동을 걸어야 한다. 본격적인 훈련은 7월 7일(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5,000만 파운드 규모로 리노베이션이 진행 중인 캐링턴 훈련장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성공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프리시즌 경기는 7월 19일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앞서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소화하게 된다. 이후 스웨덴 원정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여름 울버햄튼에서 이적한 마테우스 쿠냐는 새 동료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출 기회를 얻게 되며, 아스톤 빌라전 이후 작별 인사를 전한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이번 프리시즌에 참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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