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다몰라 아자이가 지난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향후 24시간 내에 돈캐스터 로버스로의 시즌 임대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9세의 윙어 아자이는 지난 1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엘프스보리전에서 데뷔전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그는 몇 주 전 토트넘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자신에게 의미 깊은 한 달을 보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자이를 다섯 차례 벤치에 포함시켰으며,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각각 한 번, 유로파리그에서는 네 차례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이 중에는 아자이가 팀의 우승 여정을 함께했던 빌바오 결승전 엔트리 포함도 있었다.

토트넘 아카데미 출신인 아자이는 이제 새롭게 리그 1(3부리그)로 승격한 돈캐스터로 향하게 된다. 토트넘과 돈캐스터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2023/24시즌에는 미드필더 매튜 크레이그가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크레이그는 해당 시즌 동안 팀의 리그 2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아자이는 이제 자신의 첫 1군 경험을 바탕으로, 상위 리그에 진출한 돈캐스터에서 팀의 도약을 도우며 더 큰 성장을 노릴 전망이다. 이번 이적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의 세 번째 공식적인 이적 활동으로 간주된다. 앞서 토트넘은 마티스 텔의 임대 계약을 3,000만 파운드에 완전 이적으로 전환했으며,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타카이 코타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로부터 500만 파운드 이적도 성사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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