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잘츠부르크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별 평가 "벨링엄이 조준하고, 비니시우스가 쏜다"

오성탈출 작성
작성일 2025.06.29 01:10

1,78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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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총평

레알 마드리드는 잘츠부르크를 완전히 압도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비니시우스는 거의 예술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고, 벨링엄은 경기 전체를 지배했다.

곤살로는 또 한 번 1군 자격을 증명했고, 아쉬운 점은 뤼디거의 부상이었다.

선수별 평가

티보 쿠르투아

첫 세이브가 44분에 나왔을 정도로 상대 공격이 위협적이지 않았음.

그 세이브 하나 외엔 특별한 일 없었고, 다음 상대 유벤투스를 위해 장갑만 손질했을 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아직 마드리드에서 '찌르는 예리함'은 부족하지만,

벨링엄과 오른쪽에서 영국식 연계를 만들어가며 발전 중.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

딘 하위선

3백 체계에선 조금 덜 눈에 띄었지만, 여전히 ‘차세대 수비수’다운 모습.

경험 부족으로 위기 상황에서 망설이는 장면도 있었음.

그래도 이제 겨우 20살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합격점.

안토니오 뤼디거

뒷공간 공략에 고전.

체력적으로 뒷걸음질이 힘들어 보였고, 2-0 상황에서 무리한 공격 가담 끝에 종아리에 경련.

사비를 괜히 놀라게 한 장면.

프란 가르시아

오스트리아의 '붉은 황소들'을 상대로 싸우는 ‘작은 황소’.

알바로 카레라스를 데려오려는 구단 의도에도 불구하고,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확실히 자신의 존재를 입증 중.

오렐리앵 추아메니

경기 초반엔 3백의 중앙으로 출전.

사비는 마치 자동차 열쇠를 맡기듯, 그에게 중심을 줌.

중원에서는 안정감, 수비에선 다소 문제.

아르다 귈러

중원 중앙에서 왼쪽으로 치우쳐서 뛰었고,

기대만큼의 영향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비 가담과 헌신은 확실했음.

페데리코 발베르데

피벗 역할을 맡았지만 꽤 편안해 보였고,

공격으로 올라설 때는 날개 단 매처럼 돌진.

NFL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홈구장에서 두 번째 골을 작렬.

강력한 중거리 슛도 인상적. 형용사가 부족한 선수.

주드 벨링엄

사비가 전술적으로 그를 오른쪽으로 이동시킴.

물 속 부표처럼 위치 잡으며 20분에 비니에게 찔러준 패스로 어시스트.

이어 1-0 골 장면에서도 연결된 패스를 마무리.

비니가 최고였음에도, 이날 경기 최고의 퍼포먼스는 아마도 그였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경기 초반엔 좀처럼 몰입 못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환상적인 드리블과 전환 속도로 선제골.

사비가 원하던 ‘자기 본연의 모습’에 완벽히 접속.

후반에는 구티처럼 백힐로 발베르데의 골을 도와 2-0 완성.

곤살로 가르시아

투지 넘치고, 공격 포인트에도 참여.

심지어 힐 패스 벽 넘기까지.

리타 헤이워스의 친손자답게, 이번에도 여유 있게 활약.

3번째 골을 마치 라울처럼 마무리. 1군 감 확정.

호드리구

교체로 투입됐지만, 왼쪽에서 찬 기회는 허공으로.

파추카전에서 선발 밀린 데 이어 유벤투스전에 음바페 복귀 예정.

여름의 장편 드라마는 아직 계속된다.

하코보 라몬

뤼디거 대신 투입됐지만,

공을 빌드업하다 치명적인 실수. 아직 1군에서 불안정함이 존재.

루카 모드리치

66분에 투입돼 마이애미와 샬럿에서처럼 관중의 기립 박수 받음.

다니 세바요스

미국 도착 직후 “사비와 진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했던 선수.

이날은 15분 남짓만 뛰며 특별한 장면은 없었음.

브라힘 디아스

82분에 투입, 실질적으로는 몸 풀기 수준.

주전 경쟁에는 있지만, 당장은 벤치가 그의 자리.

https://as.com/futbol/internacional/el-1x1-del-real-madrid-bellingham-apunta-y-vinicius-destru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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