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해당 회의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아틀레틱 클루브가 리그 사무국에 접촉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데코가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기 때문에 빌바오 측이 항의했다”며 “FIFA 규정에 따르면 그는 보호 기간에 있는 선수이고, 우리는 이에 개입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테바스는 또한 바르셀로나가 이적을 승인받기 위해 어떤 절차를 따라야 하는지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늘 해왔듯, FC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암스든, 홀란이든, 메시든 누구든 간에 선수 등록을 위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바스는 아틀레틱 클루브가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룬 것을 비판했다. “아틀레틱 클루브는 성명을 낼 필요가 없다. 재정적 페어플레이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며, 우리는 투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바르셀로나는 현재 1:1 규정을 적용받지 않고 있으며, 그들이 하루빨리 해당 요건을 충족하길 바란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들은 이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