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7일, 바르셀로나는 Espai Barça 부채의 40% 이상을 4억 2,400만 유로 규모의 장기 채권 발행을 통해 공식 재융자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성명에서 “바르셀로나는 Espai Barça 부채 중 40% 이상을 장기적으로 성공적으로 재융자했다. 이는 8월 10일 스포티파이 캄프 누 복귀를 앞둔 1군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 등 금융 파트너들과 협력해 원래 2028년 만기였던 부채 일부를 재구조화했다. 새 채권 4억 2,400만 유로는 2033년부터 2050년 사이에 상환된다. 평균 금리는 5.19%다.

 

바르셀로나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조하며 “이번 구조조정은 2023년 채권 발행 때보다 위험 프리미엄이 거의 절반으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모닝스타 DBRS는 최근 구단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번 재정 조치가 장기적 재정 안정 확보에 핵심적인 단계로 평가되며, “바르셀로나의 재무 건전성 개선과 채권자들과의 신뢰 강화에 기여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