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클럽 월드컵 16강 전이라는 갈림길 에서 옛 소속팀과 대결을 펼쳐야 했다.

그는 전 감독이었던 루이스 엔리케를 비롯해 전 동료였던 돈나룸마, 우스만 뎀벨레 등 낯익은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그는 후반전에 몇번의 클래스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그들의 클럽 월드컵 드림이 끝났음을 고했다.

하지만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다른 문이 열리는 법이며, 이미 인터 마이애미는 다음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메시는 경기 종료 후, 인스타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클럽 월드컵은 오늘 현 챔피언스리그 위너에게 패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내가 애정하는 이들이 있는 팀이었고 그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서 기뻤어요"

"우리는 토너먼트 16강 진출 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이루었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떠날 겁니다. 이제 우리는 리그 경기와 앞으로 있을 모든 경기들에 집중할 것입니다"

지난 시즌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아쉽게 MLS 컵 우승에 실패 했으며, 올해에는 MLS 컵 우승을 향해 그 어느 떄보다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들은 7월 5일에 있을 CF 몬트리올 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MLS 우승 경쟁에 임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도전은 그걸로 끝이 아니며, 7월 말부터는 리가 MX 강팀들을 상대로 리그스 컵에서 대결하게 될 것이다.

https://www.footboom1.com/en/news/football/2637278-lionel-messi-reflects-on-club-world-cup-exit-with-pr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