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PSG에게 0-4로 패배했다. 경기를 지켜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리오넬 메시를 변호했다.

"메시의 패배라고? 아니다. 마치 메시에게 패배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 마라."

"메시가 진 것이 아니라 인터 마이애미가 진 것이다. 팀에 누가 있는지 보긴 했나? 메시는 선수들이 아니라 동상들이랑 같이 뛰고 있다."

"만약 메시가 지금 PSG나 맨시티 같은 다른 빅 클럽 팀에서 뛰었다면 진짜 사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메시는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직도 뛰고 있다. 그는 여전히 99%의 선수들이 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한다."

"하지만 메시 주변에는 마치 시멘트 포대를 메고 있는 것처럼 뛰는 선수들밖에 없다. 제대로 된 코치도 없고, 스타도 없고, 오프더볼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이해하는 선수도 없다."

"메시를 까고 싶나? 메시가 호날두, 음바페, 홀란드, 즐라탄 같은 선수들과 같이 뛰고 있다면 입을 털어도 된다. 하지만 지금? 그건 아니다."

"지금 메시는 서커스장에 있는 큰 유령 같은 존재다. 하지만 조심해라. 메시에게 진짜 팀 같은 팀을 준다면, 그는 다시 경기장을 뒤집어놓을 것이다. 메시는 메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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