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크리스탈 팰리스의 유로파리그 출전 여부 결정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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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w8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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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는 5월 FA컵 우승으로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UEFA의 결정이 지연됐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낸 팰리스는 UEFA의 다구단 소유 금지 규정에 따라 해당 자격이 위협받고 있다. 이 규정은 동일 소유 하에 있는 두 구단이 같은 유럽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한다.

 

공동 구단주 존 텍스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팰리스 지분 44%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UEFA는 월요일에 팰리스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축구 당국은 재정 악화를 이유로 지난주 올랭피크 리옹을 리그2로 강등시켰다.

 

리옹은 이에 대해 항소 중이며, 항소가 기각될 경우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UEFA는 리옹의 항소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팰리스의 출전 여부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리옹의 항소 절차가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UEFA는 관련 세부 사항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UEFA는 아일랜드 프리미어 디비전 소속의 드로이다 유나이티드를 유사한 이유로 컨퍼런스리그에서 퇴출시킨 바 있다. 이 팀의 소유주 트리벨라 그룹은 덴마크의 실케보르도 함께 보유하고 있었다.

 

만약 팰리스가 출전 허가를 받을 경우, 오는 9월 개막하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부터 참가하게 된다. 조 추첨은 8월 29일에 진행된다.

 

텍스터는 현재 팰리스의 지분을 NFL 뉴욕 제츠 구단주 우디 존슨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59세인 미국인 텍스터는 월요일 리옹의 실무 운영에서 물러나며 구단 경영진에서 사임했다. 그는 리옹의 지분 7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텍스터의 이글 풋볼 그룹은 리옹의 부채가 4억 2,200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리옹 측은 강등 결정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밝히며 항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rmvv2p8j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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