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바르사, 니코 윌리암스 영입에 강경한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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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윌리암스의 영입을 둘러싼 긴장감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지난 토요일, 《마르카》는 니코 윌리암스가 다니 올모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바르사 측에 보장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월요일,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구단은 선수 측 관계자를 통해 이적에 대한 승인을 조속히 내려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바르사는 이적이 지나치게 지연될 경우 지난 여름처럼 거래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전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윙어 니코 윌리암스는 다시금 이적 시장의 중심에 섰다. 그는 며칠 전 아틀레틱 클루브 측과 직접 대화를 갖고, 캄프 누로의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바르사와 2031년까지 계약에도 합의했으며, 현재는 바이아웃 조항의 지불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틀레틱 클루브는 협상에 나설 뜻이 없으며, 5,800만 유로와 해당 CPI(소비자물가지수) 반영분까지 전액 지불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토요일부터 상황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니코 윌리암스는 자신이 확실히 선수 등록될 수 있다는 보장을 원하고 있다. 그는 다니 올모처럼 한 시즌을 허비하는 일을 겪고 싶어 하지 않는다. 기억할 만한 사례로, 다니 올모는 라리가로부터 등록 승인을 받지 못해 시즌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고, 이후 크리스텐센의 부상으로 인해 겨우 1월까지 등록된 상태로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5년 1월 1일이 되자 그는 다시 명단에서 제외됐고, 결국 스페인 스포츠최고위원회(CSD)의 도움으로 다시 등록될 수 있었다.

 

니코 윌리암스는 이런 혼란을 감내할 생각이 없고, 따라서 시즌 첫날부터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확실한 등록 보장을 구단에 요구한 것이다. 그는 이적이 결정되더라도 즉시 등록되어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보장되길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몇 시간 동안 바르사는 니코 측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금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이번 이적도 지난여름처럼 무산될 수 있다는 경고였다.

 

지난 금요일, 주안 라포르타 회장은 니코 윌리암스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적이 가치 있다고 판단되면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바르사는 현재 5,800만 유로와 CPI를 포함한 이적금을 납부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사실상 이제 공은 니코 윌리암스에게 넘어간 상황이다. 그러나 캄프 누의 분위기는 확고하다. 스포티파이 캄프 누는 이 사안이 ‘이번 여름의 장기 이적 드라마’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https://www.marca.com/futbol/barcelona/2025/06/30/barca-pone-firme-nico-williams.html?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Echobox=175128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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