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경기 강도 끌어올린 레알 마드리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딘 하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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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세 번째 경기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팀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증가한 가운데 하위선의 패스 질과 전진성, 그리고 밸런스 조율 능력이 두드러진다. 잘츠부르크전에서 마드리드는 총 118km를 주파했는데, 이는 알 힐랄전의 109km, 파추카전의 102km보다 높아진 수치다. 상대인 잘츠부르크가 120km를 달린 것과 비교하면 약간 뒤처졌지만, 마드리드는 경기 내내 강한 압박과 효율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가장 많은 볼 터치를 기록한 선수는 다름 아닌 하위선이었다. 총 84회 공을 만졌고 이 중 75번의 패스가 성공했다. 수비수로서 흔한 짧은 안전 패스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31회의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이 중 23회가 성공했으며, 직접 드리블로 전진하여 상대 라인을 깨뜨린 장면도 8차례에 달했다. 다른 선수들은 고작 1회에 그쳤다. 즉, 하위선은 수비 라인에서 단순히 볼을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격적으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 차례 슈팅과 다섯 번의 박스 침투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아놀드는 볼 탈취 9회,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7회로 수비에서 가장 많이 공을 탈취했으며, 아놀드는 압박 시도 5회로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레알이 볼을 점유할 때 가장 많이 움직이며 옵션을 제공한 선수는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아르다 귈러였다. 발베르데를 제외하면 이들 셋이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활동량 면에서는 프란 가르시아와 곤살로가 11km, 하위선이 10km를 뛰며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뤼디거와 비니시우스는 비교적 적었으나 두 선수 모두 경기를 완주하지 않았다.
 
딘 하위선의 입지는 단순한 백업을 넘어, 이제는 경기의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로 확장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뼈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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