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벤 제이콥스] 토트넘, 에제 영입 진전 없는 가운데 쿠두스 영입 제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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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궁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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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여름 런던 스타디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웨스트햄 미드필더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쿠두스는 토크스포츠가 지난주 보도했듯, 토트넘의 주요 영입 타깃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은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24세 가나 출신 쿠두스의 영입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쿠두스는 지난 시즌 5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그의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토트넘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기록한 그는, 토트넘 내부적으로 두 자릿수 득점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에게도 관심을 보였으나, 도미닉 솔랑케 영입 시보다 더 많은 6,5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관심을 접었다.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한, 토트넘은 그 거래를 다시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다.
브라이언 음뵈모와 에베레치 에제도 영입 후보군으로 논의되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을 원하고 있으며, 올드 트래포드 이적을 위한 협상이 성과를 내고 있는 반면, 에제는 아스날이 관심을 구체화할 경우 이적에 열려 있다.
토트넘도 에제에 대한 호감은 가지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태다.
쿠두스는 토트넘행에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앞서 첼시가 선수 포함 현금 거래를 제안했지만 웨스트햄이 이를 거절한 바 있다.
그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웨스트햄은 키어넌 듀스버리홀 혹은 카니 추쿠에메카 쪽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
가나 국가대표 쿠두스는 사우디의 알나스르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쿠두스는 사우디 클럽 전용 바이아웃 조항으로 1억 2,000만 파운드가 설정되어 있으나, 알나스르와 토트넘 모두 웨스트햄이 훨씬 낮은 금액에 매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쿠두스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그는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직행한 첫 선수가 될 것이다.
쿠두스가 웨스트햄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여전히 그를 보유하길 원하고 있다.
포터 감독은 5월 발언에서, 쿠두스가 고전한 이유는 팀 전반의 기능 부재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포터 감독은 쿠두스의 막대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은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포터 감독은 "우리가 부임한 이후 그는 꾸준히 열심히 훈련해왔습니다. 제가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말했듯이요.”라고 말했다.
“팀 전체가 원하는 만큼 잘 기능하지 않을 때는, 팀 내 개인들이 그로 인해 고전하게 되죠."
"그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자기 능력을 모두 쏟아붓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동안 잘 풀리지 않던 사소한 부분들이 풀리기 시작한 듯합니다."
"그의 재능과 잠재력은 분명하며, 그것을 더 끌어내는 것은 우리와 그의 공동 책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