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마르크 베르날, 정상 컨디션 복귀 위해 프리시즌 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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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트] 마르크 베르날, 정상 컨디션 복귀 위해 프리시즌 조기 시작

마르크 베르날(18)은 이미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에서 단독 훈련에 돌입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오는 7월 13일에 공식적으로 프리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베르날은 그보다 앞서 혼자 잔디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피지컬 코치진이 마련한 맞춤형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8월 27일 바예카스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그는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으며, 이번 조기 훈련은 팀 훈련에 무리 없이 합류하기 위한 적응 과정의 일환이다. 구단은 그가 아시아 투어 기간 중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 클리어런스를 받은 이후에는 '경기 복귀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이는 선수 본인이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라고 판단될 때 부여된다. 이 경우, 정규 시즌 개막 전 친선경기에서 몇 분간 출전하는 방식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게 된다.
 
운동 외적으로는 아시아 투어 이후 계약 연장 서명이 예정돼 있다. 베르날은 정상적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한 시점에 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으며, 현재 2026년까지인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하는 것이 바르셀로나 측의 구상이다.
 
이번 부상은 그에게 육체적·정신적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 가족, 친구, 팀 동료들의 지지를 받으며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그는 최근 신체 측정 결과 키가 2cm 자라 1.91m에서 1.93m가 되었고, 이는 슈체스니(1.95m)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큰 키다.
 
이제 베르날의 목표는 경기 감각을 서서히 회복하는 것이다. 기다림이 필요한 시즌이 될 것이란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이번 시즌 가비의 회복 사례처럼, 그는 여러 단계를 거쳐 조심스럽게 복귀해야 한다. 가비 역시 전성기만큼의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트로피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고 점차 자기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다.
 
한편 베르날 외에도 로날드 아라우호 역시 시즌 말 좋지 않았던 컨디션을 만회하기 위해 개인 프리시즌 훈련을 조기에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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