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빅토르 무뇨스 영입전, 오사수나와 마요르카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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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슥태야일나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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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빅토르 무뇨스 영입전, 오사수나와 마요르카 가세

레알 마드리드의 유망 윙어 빅토르 무뇨스를 둘러싸고 관심 구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오사수나와 마요르카도 그 주인공으로, 두 구단 모두 무뇨스를 차세대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영입 의사를 마드리드 측에 전달한 상태다. 모든 결정은 클럽 월드컵 종료 이후로 미뤄진다.
 
현재 무뇨스는 2026년까지 마드리드와 계약돼 있으며, 이번 미국 전지훈련에 소집된 유소년 출신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다. 알 힐랄전과 파추카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은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려 한다.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뒤에는 거취를 두고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관심 구단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오사수나와 마요르카는 무뇨스가 측면에서 뛰어난 속도(이번 시즌 카스티야에서 시속 36km 기록), 돌파력(프리메라 RFEF 전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드리블 성공), 결정력(11골 7도움)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양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그는 두 구단에게 이상적인 자원이다.
 
특히 마드리드가 최근 유망주 이적 시 자주 사용하는 ‘50% 권리 공유 방식’(지분 절반을 보유한 채 이적시키는 형식)을 선호하고 있어, 이 조건을 중심으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임대 역시 가능한 옵션으로 검토되고 있다.
 
 오사수나의 상황 
 
오사수나는 무뇨스 외에도 후안 크루스, 브리안 힐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두 선수는 이미 1부 리그에서 입증된 자원들이라 협상이 더 복잡하다. 특히 후안 크루스는 레가네스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고, 구단 입장에서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요 매물이다. 이적료는 400만~600만 유로 사이로 추산된다.
 
브리안 힐의 경우, 토트넘에서 받는 높은 연봉과 오른쪽 무릎 외측 인대 부상이라는 이중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번 시즌 지로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다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오사수나는 이 두 자원과 더불어 무뇨스에 대해서도 강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마요르카의 관심 
 
마요르카도 상황은 비슷하다. 최근 로베르 나바로가 팀을 떠나 아틀레틱 클루브로 이적하면서 측면 자원이 공석이 된 상태다. 나바로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후반 결장이 있었지만, 이전까지는 중요한 자원이었다. 무뇨스가 선호하는 위치—우측 윙 또는 좌측 윙—이 곧 마요르카가 찾는 포지션이다. 재정적 여유가 넉넉하지 않은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카스티야 출신 유망주를 영입할 기회가 매우 매력적인 카드다.
 
클럽 월드컵 이후 
 
무뇨스를 향한 관심은 오사수나와 마요르카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의 카스티야 활약은 1군 데뷔로 이어졌고, 클럽 월드컵 소집 명단에도 포함되며 입지를 더욱 굳혔다. 앞서 AS가 보도한 바와 같이, 헤타페, 알라베스, 라요 바예카노 등도 무뇨스를 주시하고 있으며, 해외 구단들의 제안도 있지만 현재로선 스페인 내 옵션들이 더 강세를 보인다.
 
결정은 미국 대회가 끝난 이후 내려질 것이다. 그러나 빅토르 무뇨스를 향한 영입 경쟁은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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