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슈체스니, 임시적인 보류 상태

작성자 정보

  • 안데르센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as] 슈체스니, 임시적인 보류 상태

며칠 전 튀르키예에서 절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휴가를 보내던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이번 월요일부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화요일부터는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그러나 그의 이 상태는 임시적이다. 바르사를 떠나 휴식을 떠나기 전 이미 슈체스니는 1년 + 1년 옵션의 재계약 조건에 합의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의 재계약은 테어 슈테겐의 잔류 여부와는 별개다. 바르사는 한지 플릭 감독이 테어 슈테겐에게 주전 보장 의사가 없음을 밝히는 순간, 독일 골키퍼는 이적을 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슈체스니에 대해서는 데쿠와 플릭 모두 경기력과 인간적인 태도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특히 그는 바르사 라커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후배 골키퍼 조안 가르시아의 적응을 돕는 데 핵심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아스날과 유벤투스를 거친 슈체스니는 조안 가르시아에게 빅클럽의 문화를 전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력자다.
 
이제 바르사는 그를 재계약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계약 등록 절차도 마쳐야 한다. 조안 가르시아와 니코 영입 등 스쿼드 구성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 등록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 한편 슈체스니는 늘 그렇듯 조급함 없이 침착하게 상황 전개를 기다리고 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바르사와의 계약을 '선물'처럼 받아들였고, 이제 다시 한번 블라우그라나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를 이어가게 될 예정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4,490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