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마드리드에 남은 유일한 선수, 멘디 홀로 회복 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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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서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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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 마드리드에 남은 유일한 선수, 멘디 홀로 회복 훈련 중

페를랑 멘디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1군 선수 중 유일하게 마드리드 발데베바스에서 훈련 중이다. 부상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복귀한 엔드릭마저 팀의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에 합류한 가운데, 멘디는 홀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30일, 오른쪽 대퇴직근 근위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 재활에 전념해왔다.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 멘디의 거취를 둘러싼 여러 추측이 이어졌다. 안첼로티 체제에서 멘디는 부상만 없으면 거의 항상 선발로 나섰던 왼쪽 풀백이었다. 그러나 클럽 월드컵 이후 '카레라스'의 합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멘디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디 본인은 차분하게 재활에 집중하며 복귀 후 경쟁을 통해 입지를 되찾겠다는 입장이다.
 
멘디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이는 구단이 그를 계속 기용할 의지를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결국 사비 알론소 감독의 판단이 중요하다. 현재로선 멘디는 아직 회복 단계이고, 최근 팀이 마이애미로 떠나기 전에도 그는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8월 리그 개막전이나 9월 챔피언스리그 초반 일정에 맞춰 복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클럽 월드컵에서는 프란 가르시아가 왼쪽 풀백 주전으로 출전 중이다. 사비 체제에서 유일한 왼쪽 풀백 자원인 그는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전 경기 풀타임 출전 중이다. 따라서 미국 투어 이후, 사비는 멘디의 회복 상태와 함께 벤피카 소속의 카레라스 영입 추진 상황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벤피카는 5천만 유로에 달하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는 중이다. 카레라스는 클럽 월드컵 마지막 두 경기(바이에른, 첼시전)에서 모두 벤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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