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이안 러시는 디오고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치 못한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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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이안 러시는 디오고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치 못한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
디오고 조타의 장례식은 두 형제의 고향인 곤도마르에서 비공개로 진행 되었고, 아내인 루테 카르도소와 3자녀, 반 다이크와 로버트슨 등의 리버풀 사람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이 참석했다.
리버풀 레전드는 인스타에서 이렇게 말했다.
"디오고와 안드레, 부디 편히 쉬세요. 리버풀에서 우리는 항상 우리들을 하나의 대가족 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제 가족들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났으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서로를 도와야 합니다. 지난 며칠 동안의 모습이 그것을 잘 보여줍니다"
"디오고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지난주에 내 형인 제랄드가 세상을 떠났고, 제랄드의 장례식을 돕던 도중 디오고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 이었고 도저히 참석할 수가 없었죠"
"형은 한동안 몸이 좋지 않긴 했지만, 디오고의 경우처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디오고의 아내 루테와 사랑스러운 세 자녀, 디오고의 부모님, 그리고 친척들은 상상할 수 없을 슬픔을 견디고 있습니다. 이 가슴 아픈 사고는 디오고와 그의 동생안 안드레 실바를 모두 앗아갔습니다. 우리는 두 사람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디오고는 정말 훌륭한 선수였고, 아마도 클럽에서 가장 뛰어난 타고난 골잡이였을 겁니다. 항상 100퍼센트를 쏟아부었죠. 그는 선발 출전과 교체 출전을 가리지 않고 항상 차이를 만들어 내곤 했습니다. 그는 결코 주목 받으려 하지 않았고, 그 모습은 경기장 밖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진정성 있고 정말 신사적인 사람이었어요. 그냥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냈습니다. 그는 리버풀, 포르투갈에 했던 기여 만큼이나 특별한 사람이었기에 우리들은 그를 슬퍼하며 그리워할 것입니다”
![GettyImages-2223643644.webp.ren.jpg [메트로] 이안 러시는 디오고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치 못한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708/8623324001_340354_aad574fbaed7fa1c68316eac4fa64ce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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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의 사망으로 프리시즌 시작을 연기한 리버풀은 이번주 초에 훈련에 복귀할 것이며, 러시는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준비 중인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곧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할 리버풀 선수들에게는 특히 힘든 시기가 될 것입니다"
"선수들은 계속 할 일을 이어가야 한다는 기대를 받지만, 결국 그들도 우리 모두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인간일 뿐입니다"
"어떤 선수들은 더욱 큰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아직도 이번 일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상태라고 봅니다. 평소처럼 계속 하고자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죠. 너무 낯설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일어난 일의 심각성이 아직 다가오지 않았기에, 진정한 충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뒤늦게 더 크게 다가올 겁니다."
"누군가가 죽고 나면 몇 주가 지나야 비로소 끔찍한 상실감을 온전히 깨닫게 된다고 믿습니다.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게 어렵죠. 디오고는 리버풀의 모든 것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포르투갈에서 온 우리의 친구, 영원히 우리의 마음 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