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얀마, 알메러 시티 FC 인수 계약 체결
작성자 정보
- pzind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566 조회
- 목록
본문
![image.png [공홈] 얀마, 알메러 시티 FC 인수 계약 체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708/8623354428_340354_b67bc0345e5035128ab9c4537d8d68e2.png)
얀마, 알메러 시티 FC 인수 계약 체결
알메러 시티 FC는 오늘 얀마(Yanmar)가 크로넨버그 그룹(Kroonenberg Groep)과 알메러 시티 FC의 모든 주식 및 구장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가족 기업인 얀마는 1989년부터 알메러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년째 이 클럽의 경기장 스폰서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 거래는 KNVB(네덜란드 축구협회) 산하 프로축구 라이선스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인수는 알메러 시티 FC와 얀마 간 오랜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를 가진다. 알메러 시티 FC의 존 베스(John Bes) 대표이사는 “얀마는 2015년부터 우리 경기장의 명명권을 보유한, 가장 충성도 높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중 하나입니다. 이번 계약은 양측 협력 관계의 자연스러운 진전이라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얀마가 알메러 시티의 전략과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이번 결정은, 지역 내 강력한 네트워크와 얀마의 국제적 전문성이 결합되어 클럽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특히 크로넨버그 그룹이 계속해서 메인 스폰서로 남는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최근 수년간 알메러 시티 FC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 왔으며, 이는 얀마와 크로넨버그 그룹이 공유하는 비전이기도 하다. 얀마는 기존 조직을 기반으로 삼아 발전할 계획이며, 경영진과 독립적인 감독위원회(RvC) 위원들이 계속 자리를 지킴으로써 조직의 연속성이 보장된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얀마 유럽 B.V.의 CEO 사미르 라우킬리(Samir Laoukili)는 이렇게 밝혔다. “얀마는 1989년부터 알메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 도시와 지역 사회, 주민들과 오랜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그 유대를 더욱 깊이 있게 다지고자 합니다. 클럽과 함께 지속 가능한 스포츠 및 사회적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1957년부터 일본에서 프로 축구단을 운영해온 경험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축구와 알메러 및 플레볼란트 지역 공동체에 대한 애정이 이번 결정을 이끌었습니다. 우리의 모토는 ‘Football is our engine’입니다.”
크로넨버그 그룹의 CEO 레슬리 밤베르거(Lesley Bamberger)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크로넨버그 그룹이 알메러 시티 FC를 관리해온 기간 동안 스포츠 및 비즈니스 측면 모두에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얀마는 신뢰받는 일본의 가족 기업이며, 자국 내에서 프로 축구단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얀마가 알메러 시티를 경기장 안팎에서 더 높은 단계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인수는 신중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것으로, 클럽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얀마와의 공통된 비전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이번 결정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클럽의 일원으로 남을 것입니다.”
얀마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 축구단 중 하나를 보유
얀마는 스포츠, 특히 축구에 대한 높은 참여도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1957년부터 얀마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프로 축구단 중 하나인 세레소 오사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팀은 일본 J1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홈구장은 2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도카 사쿠라 스타디움이며, 인근에는 50,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도 있다. 이 구단은 일본 축구의 전설인 카가와 신지(前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미나미노 타쿠미(前 리버풀 FC) 등을 배출했다. 이번 알메러 시티 FC 인수는 얀마가 네덜란드에서 가장 젊은 프로 축구단의 소유주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1989년부터 알메러에 자리잡은 얀마
얀마는 1989년부터 알메러에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본사 및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약 300명의 직원이 이곳에서 근무 중이다. 얀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고용 창출을 통해 알메러 및 플레볼란트 지역 사회에 활발히 기여해오고 있다.
KNVB의 승인 필요
알메러 시티 FC의 주식 인수는 KNVB 산하 프로축구 라이선스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위원회는 거래가 네덜란드 프로 축구의 라이선스 조건을 충족하는지를 심사하며, 위원회의 긍정적인 판단 이후에야 거래가 공식적으로 완료될 수 있다. 클럽 측은 이 과정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수의 세부 사항과 관련하여 추가 정보는 제공되지 않으며, 라이선스 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진 후 알메러 시티 FC 측에서 추가 공지를 할 예정이다.
https://almerecity.nl/business/yanmar-tekent-overeenkomst-voor-overname-almere-city-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