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UEFA, 레알 마드리드 선수 징계 확정 및 서포터 인종차별 추가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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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야후] UEFA, 레알 마드리드 선수 징계 확정 및 서포터 인종차별 추가 벌금 부과](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708/8623591382_340354_21ed0a2f1a3c991aa164d2e0f791d10b.png)
UEFA(유럽축구연맹)는 안토니오 뤼디거, 킬리안 음바페, 다니 세바요스에게 내려진
징계 조치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항소를 공식 기각했다.
유럽 축구의 행정 기관은 현지시간 월요일 기존의 벌금 및 경고 조치가 그대로 유지되며
해당 선수들은 향후 행동에 대해 엄중한 주시를 받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징계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 발생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승부차기에서 뤼디거가 결정적인 골을 성공시킨 후
마드리드 선수들은 원정 관중석 근처에서 함께 모여 환호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UEFA는 이 장면에서 일부 행동이 “부적절한 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징계 유지
![image.png [야후] UEFA, 레알 마드리드 선수 징계 확정 및 서포터 인종차별 추가 벌금 부과](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708/8623591382_340354_b2c5b1421116e8d2976c3e314b6803a7.png)
UEFA 징계위원회는 지난 4월 내린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뤼디거에게는 4만 유로(약 6,420만 원), 음바페에게는 3만 유로(약 4,814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고
두 선수 모두 1경기 유예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는 같은 위반 행위가 다시 발생할 경우 해당 정지 처분이 실제로 적용된다는 의미다.
당시 경기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함께 기뻐한
다니 세바요스는 2만 유로(약 3,209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한편 같은 조사 대상이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최종적으로 무혐의로 판단되어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다.
UEFA 윤리·징계 조사관은 여러 마드리드 선수들의 행동이 스포츠맨십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UEFA는 특히 선수들의 도발적인 제스처와
이로 인해 발생한 혼란(홈 관중석에서 물건이 던져지는 등의 상황)을 문제 삼았다.
아스널전 관련 추가 징계
![image.png [야후] UEFA, 레알 마드리드 선수 징계 확정 및 서포터 인종차별 추가 벌금 부과](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708/8623591382_340354_78cb862713f2f3077138820a2149c95c.png)
한편 UEFA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한 서포터가 나치 경례를 한 장면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1만 5,000유로(약 2,407만 원)의 벌금도 추가로 부과했다.
UEFA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 강력한 경고를 전달하며
향후에도 유사한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할 경우 UEFA 대회 원정 티켓 판매 금지 등의 중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감시받는 마드리드
이러한 징계가 확정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유럽 대회를 징계 감시 속에 시작하게 됐다.
뤼디거, 음바페 등이 향후 비슷한 문제를 다시 일으키거나
서포터 관련 문제가 재발할 경우 경기 출장 정지나 원정 팬 입장 금지 등 더 큰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
https://sports.yahoo.com/article/uefa-upholds-sanctions-r-diger-011434599.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