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구단 내부 모두를 기쁘게 할 매우 실질적인 소식이 있다. 뉴캐슬은 올여름 1군 선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중순, 전력 강화를 담당하던 폴 미첼 전 스포츠 디렉터가 이적 업무에서 물러난 이후, 뉴캐슬은 선수 영입을 위한 노력을 대폭 강화해 왔다.

 

여러 차례 시도는 있었지만 성과로 이어지진 못했다. 주앙 페드로와 제임스 트래포드에게 제안이 있었지만, 페드로는 뉴캐슬이 아닌 첼시를 선택했고, 트래포드를 두고 벌인 번리와의 협상도 결정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또한 뉴캐슬은 앤서니 엘랑가에 대한 제안도 했는데, 월요일 저녁 《The Athletic》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윙어 엘랑가의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곧 뉴캐슬 코칭스태프에도 새로운 인물이 합류할 예정이다. 《The Athletic》은 일요일 보도에서, 구단이 덴마크의 미트윌란드 FC에서 마르틴 마르크를 새롭게 신설된 ‘세트피스 전담 코치’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우 감독은 2024-25 시즌 최종 기자회견에서 뉴캐슬이 이적 시장에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고, 가능하다면 프리시즌 훈련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 시점은 이미 지나갔다. 비국가대표 선수들이 월요일에 벤튼 훈련장으로 복귀해 테스트를 받았고, 뉴캐슬은 주요 타깃 선수들이 이미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페드루는 첼시로,딘 후이센은 레알 마드리드로,브라이언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캐슬은 스포츠 디렉터가 없는 상태이고, CEO 대런 일스는 지난해 혈액암 진단을 받고 현재 퇴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감독인 에디 하우, 리크루트 보조팀장 앤디 하우, 그리고 스카우트 책임자 스티브 닉슨이 다음 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캠프 전까지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려 애쓰고 있다.

 

엘랑가의 영입이 그 시점까지 완료되길 바라는 것이 뉴캐슬의 목표이다.

23세의 엘랑가는 오래전부터 주목해온 선수이며, 구단이 인수된 이후 뉴캐슬이 계속 찾고 있던 빠르고 양발을 잘 쓰며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최적의 우측 윙어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한 명의 영입이 완료되면 그 흐름을 타고 추가 영입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현재 골키퍼, 우측 윙어, 센터백이 최우선 보강 포지션이며, 주앙 페드로처럼 다재다능한 공격수도 찾고 있는 중이다.

 

앞서 언급된 주요 선수 외에도,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리그 전반에 걸쳐 센터백들이 영입 회의에서 거론되었다.

 

뉴캐슬은 마크 게히에게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현재 계약 마지막 해이며, 뉴캐슬은 작년 8월 한 달간 추적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뉴캐슬은 아탈란타의 조르조 스칼비니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그는 이적료가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까지 아탈란타와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제안도 들어간 바는 없다.

 

또한, 마르세유 소속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레오나르도 발레르디 역시 뉴캐슬의 센터백 후보 명단에 있지만, 아직 영입을 위한 움직임은 없다.

 

한편, 독일발 보도에서는 뉴캐슬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에드몽 탑소바에 입찰했다고 전했지만, 뉴캐슬은 이에 대해 어떤 제안도 하지 않은 상태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은 이전까지 뉴캐슬의 관심 대상이 아니었지만, 주앙 페드로 상황 이후 내부 회의에서 논의되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로서는 이적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제는 관심 리스트에 올랐다.

 

 

 

칼럼 윌슨은 6월 말 계약이 만료됐고, 월요일 공식적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골키퍼 존 러디는 이전 계약이 종료됐으나, 2025-26 시즌까지 계약 연장이 예정되어 있다.

 

오디세아스 블라초디모스는 매각 시 PSR 규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대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태다. 뉴캐슬은 그를 영입할 때 2,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마틴 두브라프카는 제임스 트래포드가 영입될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뉴캐슬은 주요 선수들을 팔 이유도, 그럴 의사도 없다.

 

 

 

맷 타겟은 매각 가능성이 있으며 션 롱스태프는 계약 마지막 해에 진입했기 때문에 제안을 들을 의사가 있다.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 등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 윌록은 계약이 2년 남았지만 이적설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선수다.

 

아이작 헤이든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로, 매각 가능성이 있다.